삼사해상공원

삼사해상공원은 새해의 아침을 깨우는 장엄한 태양과 푸른 동해의 쪽빛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89년부터 연차적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입구 우측에는 이북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95년도에 세워진 망향탑과 영덕군 지품면에서 채취한 꽃모양이 일품인 천하제일 화문석과 인공으로 소담하게 만들어 놓은 일명 천지연폭포 등이 있으며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민족대화합을 기원하는 경북대종이 건립되어 있고 1500평(무대94평과 관람석2365석)규모의 삼사해상공연장이 있다.

1997년 1월1일 처음으로 개최한 해맞이 행사는 신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인파로 매년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곳“삼사(三思)의 지명유래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하나는 ‘통일신라(統一新羅)시대에 세 사람이 시랑(侍郞)관직을 지냈다’해서 ‘삼시랑(三侍郞)’이라 하고, 또 하나는‘세 번 생각한다’고 해서 삼사(三思)라고 부르는데 이는 ‘들어오면서, 살면서, 떠나면서 생각한다’라고 한다.

삼사해상공원 전경
  • 이북5도민 망향탑
    이북5도민 망향탑
  • 무공수훈자 전공비
    무공수훈자 전공비
  • 경북(慶北)대종(大鐘)
    경북(慶北)대종(大鐘)

    경북대종은 경상북도 개도(開道)100주년(1996.08.04)을 맞이하여 도민의 단결을 도모하고, 조국통일(祖國統一)과 민족화합(民族和合)을 염원하며 환태평양시대의 번영을 축원하는 삼백만 도민의 큰 뜻을 담고 있다 종의 모양은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을 本으로 삼아 천인상과 비천상을 새겨 넣었다. 대금 부는 천인상은 문화예술의 고장을 사과를 든 비천상은 경북의 풍요로운 결실을 상징한다. 경북대종의 총사업비는 18억원이 소요되었으며 종각(鐘閣)은 대지2410㎡규모가 지상1층 66.1㎡지붕은 십자형(十字型)합각(合閣,八作)으로 꾸몄으며 대종은 지름250㎝, 높이420㎝, 무게7700관(약29톤)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중무게 칠천칠백관의 칠천은 남북한 겨레 칠천만을뜻하고, 칠백은 경상도의 명칭이 정해진 고려 충숙왕 원년으로부터 칠백년을 가늠한다. 종각이 세워진 이곳은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三思海上公園)으로 동해의 찬란한 아침햇살이 영원히 비칠 영지(靈地)다. 대종에서 울려 퍼지는 장엄한 소리는 온 누리에 평화와 사랑의 축복을 영겁(永劫)에 전하리라.

  • 천하제일 화문석
    천하제일 화문석
  •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
  • 해맞이조형물
    해맞이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