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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개시영덕군,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개시 - 일품·삼광 2개 품종 2,663톤 수매 -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가을걷이를 맞아 지난해 대비 99톤이 증가한 공공비축미 2,663톤(66,575포대/40kg)을 매입한다. 이에 산물벼는 지난 13일부터 동양RPC, 북영덕농협미곡처리장을 통해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는 11월 중순부터 매입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쌀값의 평균을 기준으로 12월에 확정되며,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직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품과 삼광이며, 지정품종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된 품종검정제를 시행하게 된다.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이 부과되므로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병충해 등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기에 마스크 착용, 단체참관 금지, 술․음식 취식 금지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출하현장을 조성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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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우수봉사단 선정영덕군,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우수봉사단 선정 - 코로나19·경기침체에도 이웃사랑 실천 크게 늘어 -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2021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영덕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목표로 상정한 모금액의 180%를 달성하는 등 작년대비 모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주민 1인당 모금액 또한 고무적으로 상승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어 영덕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도 사랑의 열매 착한 가게와 착한 가정, 소액기부자 발굴 건수 및 기부액이 동반 상승해 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에 영덕군 나눔 봉사단 박진현 단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역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따뜻한 정이 흐르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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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본격화영덕군,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본격화 - 접종대상 확대 및 추가접종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로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기존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신속히 실시함으로써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지역내 집단면역을 조속히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군과 연령에 따라 접종시작 시기를 달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 및 날짜별로 대상자를 분산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임신부의 경우 임신하지 않은 여성과 비교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진행 위험이 높기에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저질환이 있는 임신부나 12주 미만의 초기임신부는 접종 전에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12~17세 소아청소년은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아래 접종이 가능하며, 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신장 질환, 만성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의 기저질환자에게는 백신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안내해 적극적인 접종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고 감염 위험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은 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이 가능하고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추가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면역저하자의 경우는 2차 접종 완료 후 2개월 이후부터 우선 접종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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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기관 선정- 태풍 해양쓰레기 처리, 발상전환으로 일자리 ↑ 농가소득 ↑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주간사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태풍피해 해양쓰레기 처리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에 기여’로써, 영덕군은 최근 3년간 태풍 내습으로 인해 약 6,531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과도한 처리비용이 소요되고 해양쓰레기 내 염분에 의해 재활용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성상별로 분리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해양쓰레기에 포함된 폐초목·토사류 약 2,300톤을 제거해 처리물량을 줄여 폐기물 처리비용 약 3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분리된 폐초목·토사류를 인근 해방풍 영농단체에 전량 무상 제공해 퇴비구입비 약 1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고 퇴비에 포함된 염분 성분이 작물의 성장과 병해충 예방에 기여해 농가에 추가적인 효율성과 소득을 획득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성과에 대해 이희진 영덕군수는 “급변한 사회‧경제적 환경변화로 기존 법령과 정책을 뛰어 넘는 적극행정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군민들의 삶을 본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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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선정- 4년간 주민과 함께 준비해 143억원 사업비 확보 영덕군(군수 이희진) 영해면이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사업은 영해면 성내리 일원의 노후주거환경정비와 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43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그동안 영덕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2018년 전략계획에 착수한 이래, 2019년 제1기 도시재생대학 추진, 주민협의체 발기, 주민공청회, 관계기관 자문, 군 의회 의견청취, 공모사업 추진 등 4년간 주민과 행정이 긴밀히 협조한 결과 이번의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이에 군은 ‘100년 예주의 기억으로, 미래100년 영(young)해를 준비하다‘라는 비전으로 근대역사와 함께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세시장 어울거리 정비, 예주기억공원 조성, 영해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깨끗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예주 읍성향기길 정비, 3.18 만세길 안전거리 정비, 영해읍성 쉼터정비 등 다각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공동체 활동 기능강화를 위해 예주복합 어울림센터 조성, 행복공동체 주민역량 강화, 영해면 도시재생 운영체계 구축사업 등 보다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기를 북돋을 전망이다. 군의 이번 성과가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은 기존의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과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조성사업(45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50억원)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영해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16억원)등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더욱 발전되고 활성화된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희진 영덕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영해면이 활성화됨과 더불어 영덕 북부 4개 면이 상생하여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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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1년 도시재생대학 개최영덕군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갈 주민주체를 모집하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위한 기본과정과 주민들이 직접 토론과 실습을 통해 문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과제를 발굴해나가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출된 사업과제들은 향후 영덕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영덕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영덕군 도시디자인과 또는 영덕읍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거나 영덕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ud2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칠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성공적인 영덕군의 도시재생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도시재생대학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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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의 1년- 관광ICT 역량으로 영덕군 축제 온라인 영토 확장 - 주민 신뢰 결실 맺어 2억 4천 생활문화공모사업 선정 탄력 - 문화예술 향유・체험 갈증 해소, 전 세대 망라하는 공연기획, 고품격 회관운영 ‘영덕’을 주제로 만든 영상과 사진 등 237개의 콘텐츠가 지난 8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뜨겁게 달궜다. 틱톡 영상 한 편의 조회수는 무려 34만회. 총 제작기간 1달. 투자 비용은 겨우 5천만 원.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다수 관광도시들이 SNS를 두고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는 시대에, 영덕은 매우 고무적인 성공사례를 남겼다. <로컬 크리에이터 영덕 한달살이(이하 영덕 한달살이)> 사업을 추진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에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해법으로 코로나 팬데믹 돌파 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 맨션>과의 협업 덕분에 영덕 한달살이 공모에 신청한 팀 수는 전국에서 총 1,232개나 됐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그림작가, 여행가, 요리사 등 재능 많은 콘텐츠 창작자를 선별했고 양질의 콘텐츠를 단기간 대량으로 제작해 영덕군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김은영 작가의 ‘크레용 토끼’는 틱톡 조회수 34만, 인스타그램 12만회를 기록했고 최혜정 부부의 ‘미셀의 여행법칙’은 네이버 키워드 챌린지 1위, 네이버 블로그 ‘오늘의 탑’에 기록됐다. 여기서 e커머스의 핵심인 플랫폼과 SNS 제작・소비패턴의 맥을 정확히 짚어 사업 수단으로 활용하는 재단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영덕황금은어축제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만 열렸지만 재단이 영덕군 축제의 온라인마케팅 기반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 축제 취소로 실제 운영은 못했지만 구축을 완료한 홈페이지에서는 회원 가입자가 축제정보를 검색하고 프로그램 예약・결제까지 가능하며 회원 ID는 앞으로 구축할 <영덕군 축제 포털 사이트>의 통합 ID로 활용하게 된다. 황금은어 상품도 제작해 네이버(NAVER)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온라인 판매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온오프 행사 모두 취소된 것이 아쉬움 지점이다. 전)부산콘텐츠마켓 홍보팀장 황민재 씨가 이끄는 홍보마케팅팀에선 이처럼 휴대폰 이용자의 관광・축제 콘텐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익을 창출하는 e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해 지난 6월 ㈜티몬에서 빅데이터 전문인력도 영입해 홍보마케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기획한 또 하나의 대표 여름축제 <영덕썸머뮤직 페스티벌>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영덕군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오프라인, 즉 현장 행사만 하는 축제는 반쪽짜리로서 영덕군 축제를 전국 나아가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선 SNS 등 온라인 매체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웠다. 재단은 당시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던 싱어게인과 미스터 트롯 가수를 섭외해 콘서트를 열면서 동시에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코로나로 야시장 등 오프라인 행사는 모두 취소됐지만 유튜브 라이브는 총 22,000명 조회수, 실시간 최대 조회수 1천명을 기록하며 전국의 유튜브 유저들에게 영덕을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사람이 문화다! 주민 속에서 길어 올린 신뢰, 2억 4천 공모사업 선정 결실 “문화는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변해야 문화가 바뀝니다.” 지난해 9월 재단이 출범한 후 설태영 팀장이 이끄는 문화사업팀에서 만난 주민 수는 어림잡아도 1천여 명. 울산 출신으로 일면식도 없지만 설 팀장은 문화적 사명감으로 9개 읍면 주민들을 계속해서 만나며 시민사회를 움직이는 주체로 우뚝 세우는 작업을 해왔다.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민주적 문화는 기본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의제를 설정해 대안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공동체, 이를 지향한다. 1년 넘게 주민과 부대끼며 호흡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재단 문화사업팀은 지난해 문화도시학교, 문화자원조사사업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을 찾아내 지역활동가로 양성했으며 올해는 <영덕클럽>, <구석구석>, <작당모의>, <이웃사이>, <질풍노도> 등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주민들은 스스로 자신과 공동체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기획했으며 다양한 SNS활동, 문화기획 체험을 매개로 일상을 이웃과 공유하며 공동체를 바꾸고 있다. 이런 성과는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지역형 생활문화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이어져 국비 2억 4천만원도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현재 한창 뜨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과정 일체를 배울 수 있는 <생생TV>, 겨울철 가로수 옷 입히기 <덕스트릿>, 생활문화동호회 그림, 사진 전시 프로그램 <시선집중>, 공동체 협력 프로젝트 <이심전심>, 노래 강의 <온고지신>, 찾아가는 마을극장 영화 상영 <희로애락>, 프로그램 메이킹 필름 제작 <고래고래> 등 다양한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사업의 최대 성과는 재단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들이 문화활동가 핵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하루에 8시간씩 3일간 열린 강도 높은 퍼실리테이션 심화과정을 27명이나 이수하며 문화활동가로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초청강사도 영덕 주민의 열정에 감동해 저렴한 강사료를 받으며 9월 한달 간 리빙랩(생활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큰 공을 들이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는 바로 <문화도시> 지정이다. 영덕문화도시사업은 “시민이 지키고 가꾸는 맑은 문화도시 영덕”을 비전으로 소통・치유・상생의 3대 핵심 가치로 5개 분야 18개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생태・생명・생활을 특화한 생생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8개 특성화 사업을 계획 중이다. 국책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까지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데 시설사업은 전무하고 오로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예산이 투입된다. 그야말로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거액의 용역비를 투자하고 전문인력을 고용해 준비하고 있어 경쟁률이 매우 높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재단은 부족한 인력을 사업팀에서 차출해 TF팀을 꾸려 매주 1~2회씩 대응 회의를 해왔으며 현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연말 최종 심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품격 회관 서비스, 전 세대 망라하는 공연기획 화제 단정한 의상을 차려입은 하우스 어셔(안내원)들이 안내하는 예주문화예술회관 서비스는 지역사회에 작은 반향을 일으켰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관람시간 준수, 타인을 배려하는 관람문화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유료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노쇼(예약 부도율)을 크게 낮췄고 과거 주민 불만이 많았던 초대권 관행을 없애 회관 운영의 투명성도 높였다. 코로나 팬데믹은 여전했지만 지난해와 달리 재단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기반으로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을 기획해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군민의 갈증을 해소했다. 고령화 사회의 특성을 감안한 이순재, 손숙 주연 연극 <장수상회>, 가족이 모두 즐긴 <이은결의 마술쇼>, 대학로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뮤지컬 <라 루미에르>가 가정의 달 5월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키자니아 고>를 유치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고, 관내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 <하트비트>, <너에게 간다> 등 연극,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며 군민 전 세대를 배려하는 기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에서 10여년 간 세실극장 대표를 맡으며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셰프> 등을 전세계적으로 흥행시킨 김민섭 예술진흥팀장은 하반기에도 <동물원 콘서트>, 어린이 연극 <호랑이이야기>, 씨네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재단에서 음악극 <별 하나 애>를 극단과 공동으로 제작해 타지역으로 작품을 판매해 공연수입을 늘리는 한편 기술감독들의 전문성 향상 등 재단의 공연작품 제작력을 향상시키고 장차 수익이 늘어 재원이 확보되면 캣츠, 명성황후 등 세계적인 뮤지컬 대작도 초청할 계획이다. 예주생활문화센터 강좌는 문화예술 체험 수요를 성공적으로 충족시켰다. 상반기에 드럼・요가・통기타 등 8개 강좌, 사진・영상 특강, 청소년・성인 연극학교, 예술동호회지원사업을 펼쳐 마음껏 배우고 공연하고 전시하며 군민 400여명이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즐기는 혜택을 누렸다. 또한 1,500여명이 비상설영화관을 방문했다. 하반기에도 계속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장애인 합창단, 시 노래 창작, 한국무용 살풀이춤, 자서전 쓰기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웰니스 명상 여행 전초기지, 인문힐링센터 여명 웰니스관광사업단이 운영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치유를 원하는 현대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수려한 산세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고 사업단에서 개발한 건강식단과 명상・기공 특화된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많이 탔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 ㈜유니웰 등 다수의 공공・민간기관과 단체에서 9월까지 총 300여명이 여명을 다녀가 약 5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민을 대상으로 마인드케어 지도사 양성과정도 개설해 명상 문화의 지역 확산을 도모했다. 이런 노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명상 캠프의 많은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점이 아쉽다. 명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이태호 단장은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시도하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사업을 총괄하는 서영수 상임이사는 “새로운 시도는 때론 신선함을, 때론 불편함을 준다. 신선한 요소는 더욱 잘 가꾸고 불편한 점은 충분히 토론하고 설득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갈 것이다. 지역 주민들, 사회단체 관계자분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해야만 재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영덕군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협력관계를 잘 만들고 끊임없이 조율하고 토론하면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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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노점상 사용료 징수 유예-9월14일부터 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 시까지- 영덕군(군수 이희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영덕시장이 지난 4일 화재로 점포 전체가 전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영덕군은 짧은 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임시영덕시장 개설을 준비하였으며, 9월 14일 영덕시장 장날을 맞아 새로운 자리(구 야성초등학교)에 임시시장을 개장하였다. 한편, 기존 영덕시장 내 화재건물에 대해서는 위험시설 관리와 외부인의 출입 통제를 위하여 조만간 주위에 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영덕군에서는 구 야성초등학교 임시영덕시장 옆 청소년수련관 부지 내에 어물전과 난전 자리를 확보하였고, 지난 14일부터 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 시까지 영덕시장 노점상들에게 사용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결정사항과 함께 ‘기존 영업구간 중 화재로 인하여 위험한 구역은 영업을 할 수 없음’을 시장상인에게 문자전송을 통하여 알릴 예정이다.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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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연휴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영덕군은 추석 연휴 5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0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 다음날 검사 결과를 받아보려면 15시 이전에 검사를 진행해야한다. 증상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며, 코로나19 관련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신종감염병팀(☎730-68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모임보다 코로나19 차단이 먼저!”, “코로나19 검사받고 부모님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홈페이지 및 밴드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 보건소는 4차 대유행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추석 연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코로나19로부터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고향 방문 전과 방문 후에는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일상생활에 안전하게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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