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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청 특강영덕군은 지난 2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장관급)을 초청해 ‘국가균형발전 2020,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뉴딜’ 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수도권 집중화가 초래한 국가 불균형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이해하고,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사회·문화 속에서 올바른 군정 추진 방향 모색을 통해 영덕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영덕군은 이미 지난해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경북도 내 최대인 4건이 선정되는 등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여느 지자체보다 국가 주요시책인 지역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강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현장 수강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내부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강의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사열 위원장은 특강에서 “기존 광역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균형 뉴딜과 중앙·지역 간 소통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매력 있게 되살아나는 농·산·어촌을 조성하고, 기초지자체까지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영덕군이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선도 지자체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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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코로나19 대책 마련영덕군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 영덕군에는 지난 18일 9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8명은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다. 장례식 확진자의 경우 지난 11월 13~14일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발생한 확진자다. 영덕군은 확진자가 다녀간 직후부터 대책반과 경상북도 역학조사반 4명을 상주해 밀접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에 대한 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는 모두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영덕군은 앞으로 2주가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총력을 다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20일까지 일반 진료 업무를 하지 않고 코로나 대응에만 집중한다. 또,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역시 11월25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영덕읍, 달산면, 지품면 등 확진자가 발생한 읍·면의 경우 경로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또,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비대면 방식(전화)으로 노인 맞춤 안부확인도 진행한다. 직원 교육 및 각종 행사는 무기한 연기조치 했으며, 민원업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7천매를 구비해 민원인이 마스크 미착용 시 배부하고, 민원서류발급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종교시설의 경우 지역 소규모 교회와 천주교 영덕성당은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다른 종교의 경우도 비대면 예배를 요청한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등도 위기단계별 방역 강화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방역물품을 긴급 배부한다. 식당 17개소에 대해서는 가림막을 설치한다.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의 경우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조치에 따른 긴급 점검과 집중 방역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학교는 영덕야성초(병설유치원 포함), 영덕중고, 영덕여중고, 지품초(병설유치원 포함), 지품중학교가 2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 영덕군은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교 수업과 수능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이 내려진 만큼 공무원들이 수시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홍보와 단속도 병행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부터 2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큰 고비다”고 강조하며 “다중이용시설 자제, 모임 자제, 식당 이용 시 띄워 않기 등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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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이 16일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원들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육·해군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초 9월14일 70주년 전승기념식과 병행해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해군본부 군악대가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해군장성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해군 제6항공전단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행사를 빛냈으며, 육군 50사단 행정부사단장도 참석했다. 준공되는 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큰 기여를 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시설로 불타는 애국심으로 자원해 입대한 학도병과 참전용사 및 문산호 선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시설이다. 장사상륙작전에 사용됐다가 좌초한 LST문산호를 재현했으며, 길이 90m, 폭30m, 지상5층 등 연면적 4천881㎡의 건축물로 잠제시설과 하부지지시설 설치 등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24억이 투입됐다. 전시관은 1~2층이며, 장사리 해안 모래를 모티브로 작전배경, 부대결성, 출동, 작전전개 순으로 ‘육본 작전명 174호’ 문서와 ‘맥아더 장군의 친서’가 전시돼 당시 작전을 재현하는 공간과 추모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갑판과 상부 3~5층은 체험과 휴게공간으로 70년 전 호국용사들이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현재의 아름다운 장사리 해안 주변을 조망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준공식에 앞서 전승기념관은 지난 6월5일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휴장한 50여 일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일 평균 700여 명이 방문해, 총 7만 명이 다녀갔다. 영덕군은 2021년까지 당시 전투 상황을 재현하는 가상현실 전투 체험관 조성을 마치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전승기념관을 찾는 분들에게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는 학도병들의 애국 성지 순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성역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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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빛난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온택트 행사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10월, ‘2019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로 첫 번째 막을 올린 본 행사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의 강점인 로봇애니메이션을 부각시킨 국제로봇필름박람회로서, 2019년 제1회에서는 프랑스 기업 등을 중심으로 중국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로봇필름페어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되었고, 올해는 코로나 위기로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필름페어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로보트 태권V」 김청기 감독을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초대하고, 국내 유일 캐릭터전문잡지인 아이러브캐릭터의 최영균 소장, 카카오페이지 계열사인 RS미디어 손병태 대표,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남진규 회장 등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손꼽히는 제작자 및 감독, 교수들로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단기간에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자리를 확실히 매김 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영덕군에 설치된 특설스튜디오에 김청기 감독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홈페이지와 유튜브, ZOOM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생중계한 개막식과 「로봇애니메이션! 그것이 알고 싶다」프로가 1,000회를 상회하는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분야에 꿈을 가진 대학생과 마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국내 이름난 애니메이션 감독 및 제작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로봇 애니 토크 콘서트’에서는 로봇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현실적인 다양한 견해 뿐 아니라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발전 가능성과 가치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는 고무적인 자리가 되기도 했다. 3일간 날마다 이루어진 미국, 프랑스, 아시아 애니메이션 글로벌 특강은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콘텐츠가 되었고, 이달 30일까지 계속 이어지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 ‘비즈매칭’ 행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에게 소기의 비즈니스 성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4일간 진행된 자동차 영화관에는 4일간 489대(관람객 1,477명)의 차량이 참가해 장기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애니메이션 필름페어라는 색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영덕군은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로 이름난 경일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영덕군의 문화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했고, (유)욤재오 영덕아트스쿨과 ㈜스프링클스온탑간에도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관련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해 2건의 MOU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편, 내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3회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를 기약하며, 비즈매칭을 제외한 행사의 모든 막을 내린 가운데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청정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4차 산업 시대를 열어가는 영덕군의 미래 산업의 하나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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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파랑 공원 화장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경북 영덕군은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조선일보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전국의 공중화장실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27개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영덕군 해파랑 공원 공중화장실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축면적 140㎡로 지난해 2019년 조성된 해파랑 공원 공중화장실은 개성 있는 파프리카 디자인으로 밝고 친근한 느낌이 물씬 들게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져 영덕군 대표 캐릭터 ‘덕이 대장’을 나타내 화장실 시인성과 영덕군만의 특색을 표현했다. 화장실 내부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조명을 설치는 물론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 안심 비상벨 및 CCTV, 장애인을 위한 전용 화장실 설치, 유아 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 및 유아 거치대도 설치했다. 영덕군은 해파랑 공원 공중화장실과 함께 다른 공중화장실도 범죄 차단 및 시민 보호를 위해 비상벨과 CCTV를 설치했으며,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에 대한 불시 점검도 해 안전한 치안 체계 구축과 여성 범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화장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사람 중심 화장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진 화장실 문화와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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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보건소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영덕군 보건소 건물이 지난 28일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0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무수유건축사가 설계한 보건소 건물은 ‘고래의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7월 준공됐다. 영덕군 공공건축물 중 지역성을 표현한 대표 건축물이다. 주제인 ‘고래의 꿈’은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도시구조 등을 담기 위해 대동여지도 고래산과 고래불을 개념적으로 사용했다. 영덕군 보건소는 단순한 진료 기능에서 벗어나 보건교육과 지역 주민의 생활 중심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1층은 시작의 공간, 2층까지는 개방된 로비와 대기 공간으로 열려 있는 중정을 둬 건물이 갖는 여백과 동시에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게 설계했다. 2년 6개월의 대장정 끝에 완성된 보건소는 영덕의 관문에 자리한 랜드마크로 외부 마감은 과도한 커튼월 설치를 지양했으며, 적정 실내 조도를 확보해 일사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신재생·친환경을 추구했다. 영덕군의 이미지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이며,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시설로 편리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완치가 되는 느낌이 들게 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색감으로 외관을 구성해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한편, 이번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건축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구현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경상북도 건축분야 상으로 대상인 영덕군 외 5개소가 수상의 영애를 차지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주민들의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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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왕사 탄신 700주년 기념행사 개최영덕이 배출한 고려 말 고승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 기념행사가 29일 경상북도와 영덕군, 나옹왕사 기념사업회(회장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주최 및 주관으로 장육사·나옹왕사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과 주지 종우스님, 전 조계종 교육원장을 역임한 무비스님을 비롯해 등명낙가사 청우스님, 부산 금강사 혜성스님 등 지역출신 큰 스님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진 영덕군수도 참석했다. 이밖에도 지역 불교계 등 1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화 해 진행했다. 행사는 장육사에서 다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나옹왕사 연보 낭독, 무비스님 도서기증, 불국사 합창단의 나옹왕사 선시 합창, 나옹왕사기념관 현판제막 및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2011년부터 351억의 사업비로 3대문화권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나옹왕사 선수행길, 테마가도, 역사문화체험지구, 인문힐링센터 여명 등 나옹왕사 성역화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나옹왕사기념관은 성역화 사업의 마무리로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에 맞춰 개관하게 됐다. 이날 나옹왕사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나옹왕사 기념사업회 회장인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은 친필로 제작한 기념관 현판을 기증했으며, 조계종 교육원장과 동국역경원장을 역임한 지역 출신 무비스님은 역서 ‘나옹선사 어론’ 500권과 기념관 북카페에 비치할 저서 ‘대광불화엄경 강설’ 등 120여 권을 영덕군에 기증했다. 나옹왕사 기념사업회 초대회장을 지낸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축사에서 “고려 말 불안과 두려움의 시대에 왕사께서 중생을 이끌고, 백성들의 삶의 지표를 제시했듯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금 우리의 시기에 왕사의 눈 밝은 선지식의 가르침이 더 절실하게 와 닿는다. 왕사의 지행은 고금을 두고 변하지 않을 가르침이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나옹왕사가 태어나고 성장한 고향이 우리 영덕군인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나옹왕사는 여러 고행을 겪으면서도 불교를 통해 나라의 안녕과 민중의 평안을 얻도록 했다. 나옹왕사의 국난극복과 민생 안정의 이념을 받들어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영덕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BBS 불교 방송 특집프로그램으로 11월 초 전국에 방영되며, 나옹왕사 생애와 사상에 대한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의 명사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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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 수상영덕군이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개발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따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개별 수상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에 이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면서 공공과 민간 일자리분야를 두루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덕군은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천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천59명을 달성했고,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을 발굴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은 5천263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핵심사업은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실적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사업 추진과정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 외에도 영덕군은 ‘열린혁신부문’으로 ▲군정사상 최초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이청득심(以廳得心) 이동군수실 운영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했으며, ‘문화관광부문’은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선정 ▲인문힐링센터 여명 개장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문’은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밥상공동체 운영 ▲자원봉사활동이며, ‘지역개발부문’은 ▲덕곡천 친수공간, 오십천 둘레길 조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축산면 상원리 다목적회관 건축을 진행했다. ‘산업경제부문’은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다목적어업지도선 건조 ▲송이장터, 복숭아장터 운영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지역 브랜드 개발이며, ‘환경안전부문’은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환경관리 등의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영덕군이 계속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무척 기쁘다. 코로나19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일자리분야의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코로나 시국을 잘 헤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25회째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며, 1996년 시작해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절차는 열린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적자원개발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서류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 전문심사위원회의 인터뷰 심사 등 총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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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운동장 공원형 공간으로 새단장영덕 군민운동장이 새단장을 마쳤다. 영덕군은 군민운동장을 비롯해 주변 6만5천673㎡ 부지에 총 20억5천만원을 투입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민운동장 본부동은 관람석 도색과 화장실 및 내·외부 리모델링, 노후배관 교체작업등을 실시했다. 또, 본부동 관람석을 제외한 나머지 관람석은 철거해 잔디와 나무를 식재해 군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상설 야외무대도 함께 설치해 운동과 함께 문화생활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영덕군은 경관조명과 함께 야외 이동식 화장실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야간에도 군민 운동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2001년 건립된 군민운동장은 8레인의 육상트랙이 설치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2018년 정밀 안전 진단 결과 일부시설의 내구성 증진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매년 관람석 도색과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됐다. 그리고 노후화된 관람석이 군민운동장을 폐쇄적이고 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변공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군민운동장 개보수 사업으로 콘크리트로 된 삭막한 운동장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군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2019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으로 국비(기금)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2020년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새단장한 군민운동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맑은공기특별시의 주인인 영덕 군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공원형 공간으로 향후 체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힐링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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