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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영덕군이 국토교통부 ‘202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선정 돼 국비 6억, 도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0일까지 접수를 받은 이번 공모에 총 39개 시도가 공모에 도전해 총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선 영덕군을 비롯해 청도군,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성군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군비 포함 총 14억4천만원을 투입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5대 연계 서비스인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어린이·치매인 등) 지원 등을 통해 긴급·재난 상황에 보다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안전한 영덕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영덕군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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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고 관광지는 영덕 강구항지난해 영남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관광지는 영덕 강구항으로 조사됐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영덕 강구항이 366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기준으로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영덕군보다 많이 찾은 곳은 용인 에버랜드(660만6천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618만명), 잠실 롯데월드(578만6천명), 일산 킨텍스(570만5천명), 서울 경복궁(534만7천명), 충북 단양 도담삼봉(466만)이었다. 놀이시설과 전시장, 궁궐 등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 보면 3위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 2018년엔 10위권 밖이었으나 올해는 10위권 내로 진입해 영남권 대표 관광지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 기준이며, 특정 지역의 전체 관광객을 뜻하진 않는다. 유료 관광객의 겨우 입장권·관람권 발권 내역 기준으로, 무료 관광시설은 센서 등 기계식 조사와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조사됐다. 영덕 대게가 유명한 강구항은 영덕 대표 특산물인 대게의 집산지이며, 영덕을 대표하는 항구다. 또, 90년대 인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이기도 했다. 동해안 최고의 미항이자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영덕대게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최고의 동해전망대 삼사해상공원에서 보는 일출과 영덕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선보이는 영덕어촌민속전시관도 있다. 강구항에 위치한 해파랑공원 역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영덕대게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해파랑공원은 강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바닷길을 따라 영덕 블루로드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대게 식사 후 동해안의 눈부신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할 수 있다.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는 영덕군은 앞으로 강구항 일대를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 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지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에 들어서는 338실 규모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320실 규모의 ‘삼사호텔 & 리조트’는 컨벤션 센터, 야외수영장, 골프연습장,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춘 영덕 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영덕해상케이블카 역시 영덕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출발해 동해바다 상공 60여m에서 강구항 항만을 가로질러 강구대게거리를 지나 해파랑공원까지 총 1.3km(왕복 2.6km)로 만들어 진다. 전국에서 유일한 야간 운행 케이블카로 예술성과 함께 야간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이다. 영덕군은 강구항과 함께 영덕군 전역을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육사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통해‘명상산업’의 메카로 하고, 영해근대역사문화공간을 호국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또, 해양체험형 관광, 산림 휴양 힐링인프라 구축, 가족형 관광휴양지 조성 등 관광객 수요에 맞춘 인프라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간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 강구항은 영덕을 대표하는 항구다. 이제 영덕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 것이다. 앞으로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인프라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찾아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맑은 바다에서 자란 수산물의 맛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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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행복한 곳간 운영 재개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영해면 ‘행복한 곳간’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한 곳간’은 지역 단체 및 업체의 후원과 개인·가정의 소득 작물을 지원받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되며, 위원 16명이 순번을 정해 물품정리와 정돈 그리고 기부물품을 소포장해 냉장고를 채우며, 마을 주민들에게 곳간을 알리는 일도 한다. 지난 1일 운영과 동시에 삼양탕(매일 20만원 상당의 물품), 영해면 시장 상인회(라면 50박스), 바다애수산(가자미), 영덕군기초푸드뱅크(생필품, 식료품, 국밥용 수육), 영해할인마트(아이스크림), 사진3리 마을회(미역귀) 등에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양파, 감자 등 40여종의 식료품이 기부돼 곳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태호 영해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형편이 더 어려워진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식자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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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마을 경북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 대상영덕군 고래산마을이 지난 6월29일 개최된 ‘2020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총 27개소가 신청한 이번 콘테스트는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해 경관·환경 분야 5개소가 뽑혀 이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진행했으며, 이중 고래산마을이 경상북도 대표 마을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래산마을은 경상북도 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공동체화합과 마을가꾸기에 앞장선 지역주민의 단결된 힘으로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고래산마을은 고래산을 둘러싼 6개 마을 중 대표마을인 상원리 마을로 2014년부터 2019년 조성된 고래산 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중심마을이다. 마을 입구에 흉물이었던 폐교를 정비한 이후 놀이체험관, 농촌체험, 헬기투어 등 마을에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또,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마을경관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곳 지역주민들은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를 중심으로 ‘고래산 가꾼day’를 운영해 매월 마을가꾸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경관 개선에도 앞장서 마을정비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마을에는 5년 동안 인구가 120명에서 161명으로 41명 증가했으며, 귀농귀촌가구가 16가구에서 28가구로 증가하기도 했다. 수백년간 이어온 마을자원인 고래산에는 소득 작물로 5천평의 무꽃(메마리꽃), 복사꽃 등 경관작물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의병 신돌석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무궁화길, 신돌석 생가, 유적지, 야생화 동산 등 헬기체험을 통해 고래산 일대의 아름다운 풍관 및 BTS 촬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고래산마을은 앞으로 7월 현장평가, 8월 최종 콘테스트 평가를 받게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보전해 다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이 더욱 단합되고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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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군민 안전 최우선 후반기 맑음으로 미래100년 준비이희진 영덕군수가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맑음’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영덕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일 군청에서 연 민선7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반기 군정추진 성과 및 후반기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전반기 주요 성과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준공을 통한안전한 영덕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신축을 통한 군민중심의 건강한 복지 실현▲민자 유치 활성화 ▲2천만 관광시대 준비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살맛나는 농산어촌 만들기 ▲삶의 가치를 부여하는 정주여건 개선을 꼽았다. 특히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 오십천 및 덕곡천 친수공간 조성 등 군민 생활을 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각종 정책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군수는 “지난 전반기를 되돌아보면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고난과 도전의 시기였다. 2년 연속 태풍피해를 입은 우리 영덕군은 안전을 최우선 군정과제로 추진했으며, ‘군민중심의 더 안전하고, 더 가치 있는 영덕 구현’의 기틀 마련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민선7기 전반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8 소상공인 선정 목민상 ▲2019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5년 연속 수상 ▲제8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맑은공기부문 대상 ▲2020 국제맑은환경 공헌상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4년 연속 선정 등 29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민선7기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은 ‘맑음’이다. 이 군수는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맑은공기특별시 영덕군을 더욱 부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청정이라는 막연한 구호가 아닌 맑은 공기라는 구체적 이미지를 통해 영덕의 맑고 청량함을 더욱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맑은 공기를 ‘맑은 환경’ ‘맑은 관광’ ‘맑은 행정’ 등의 분야로 확산시켜 깨끗한 영덕의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나간다. 이를 위해 블루시티영덕의 BI를 새롭게 정비하기로 했다. ◆ 최우선 과제는 주민이 행복하고, 주민중심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하는‘맑은 생활 프로젝트’. 영덕읍에는 놀이터 및 도시공원, 로컬푸드센터,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다함께 행복청사’가 들어서고, 영해면은 소규모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갖춘 ‘예주행복드림센터’, 강구면은 ‘건강활력센터’를 갖춘다. 또, 지역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인재양성도서관’도 생겨 주민 중심의 맑은 영덕 정주여건을 만든다. 해당 사업은 부지확보 등이 순조롭게 이뤄져 민선7기 하반기 본궤도에 오른다. ◆ 미래 세대를 위하고, 아이들이 행복한‘맑은 미래 만들기’도 추진된다. 통합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지역복합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아이들을 위한 여성·아동 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맑은 도시’를 목표로 영덕만의 특색 있는 아동·보육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놀이터 확충, 영유야 실내놀이터 등을 설치한다. ◆ 영덕군이 가지고 있는 자연, 문화, 이야기를 엮은 ‘맑은 산업’을 통해 100년 미래 먹거리도 준비한다. 지난 6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중심이 돼‘명상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영해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사업’과 잘 알려지지 않은 ‘영해동학혁명 콘텐츠’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트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 군내 해수욕장은 포토존 조성, 예술작품 및 설치미술 전시 운영, 차박 캠핑, 청년일자리 푸드트럭 상시 운영 등을 통해 사계절 운영하는 해수욕장을 만들고, 유통단지 및 산지유통센터를 조성, 로컬 푸드 직매장, 프리마켓, 드라이브 스루 판매, 라이브 커머스와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 등도 운영한다. ◆ 국가SOC 사업의 경우 영덕군이 신공항 시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신공항~영덕) 노선이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릴 예정이며, ‘포항~영덕 고속도로’완공과 함께 예상되는 7번국도 이용 저조를 대비해 국도7호선 재생 방안도 추진한다. ◆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 ‘한국형 뉴딜’에 맞춰 도시재생, 어촌뉴딜 300, 농촌중심지활성화, 생활거점 및 기초생활 거점 육성 등 도시·농촌·어촌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 에너지 융복합단지 재도전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도 준비한다. ◆ 이외에도 환동해 스마트 피셔리 테크노파크 조성, 해양수산식품 스타트업 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일 열린 ‘민선 7기 2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대상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른 아침 주요 간부와 함께 영덕읍 충혼탑 참배를 마친 이 군수는 승진자, 신규 임용자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하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군정발전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이 군수는 “코로나19의 진정한 영웅은 하루도 거르지 않는 방역활동, 확진자의 빠른 격리조치와 의심자 분류 등 하루하루 피 말리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밤낮으로 고생한 우리 영덕군 공직자들이다”며 “고맙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소한 것부터 군민을 배려하는 행정, 군민중심의 적극 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열린 행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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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국제맑은환경공헌상 수상영덕군이 지난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시상식에서 ‘Public Service(공공서비스)’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4개 부문 7곳의 글로벌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영덕군을 포함해 미국 테니시주가 선정됐으며, ▲건강관리 부문은 한국 양지병원과 중국 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병원이 ▲비지니스 부문은 글로벌 기업 스파크랩, 미얀마 Recyglo가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중국의 Jennifer Zhang이 선정됐다. 올해 초 ‘맑은공기특별시’를 선포한 영덕군은 대기오염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점,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간접 체험기회 제공, 지자체 수익 창출 등 친환경비지니스 모델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자연환경이 특히 좋은 우리 영덕군은 일찍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잘 가꾸어 왔다. 하수도보급률이 77%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아 맑은 물이 자랑이며, 올해부터 맑은 공기 가꾸기에 집중했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LPG 신차 및 전기차 보급, 저녹스보일러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 예산을 투입했다. 앞으로도 ‘맑은공기특별시’의 청정한 이미지를 확산시켜 관광활성화와 연계해 수익 창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는 국제 사회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지난해 가수 에릭남과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가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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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시가지 덕곡천 통행체계 개선 본격화영덕군이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 대한 통행체계 개선을 본격화 한다. 핵심 개선 사항은 일방통행으로의 개편이다. 덕곡교에서 야성교까지 덕곡천 제방도로 1.8km 구간에 대해 반시계방향 일방통행(교량 5개소 양방향 통행)으로 바꿔 군민 교통안전과 편의, 합법적 주차 공간 300면을 확보한다. 과거부터 덕곡천 일원의 일방통행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만큼, 교통안전심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마을 대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상세 내용 설명과 의견 수렴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덕곡천 일원은 지난해 준공된 동해안연안녹색길 정비 사업으로 데크길, 분수, 조경 등 수려하게 정비된 외관과는 달리 좁은 도로폭과 만연한 불법주정차로 통행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사망사고가 발생한 88성화교와 영덕터미널 인근의 덕곡교 주변은 지역의 대표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 주민은 “불법주정차와 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 덕곡천의 일방통행과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의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 행정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서둘러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대 도시디자인 과장은 “2012년 원주 시가지 일방통행, 2020년 경주시 황리단길 일방통행의 사례와 같이, 지역민의 교통안전과 편의, 주정차 공간 확보, 도심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민의 여론을 잘 수렴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세밀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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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힐링센터 ‘여명’ 웰니스 관광지 선정영덕군 창수면 나옹왕사체험지구 내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0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웰빙, 행복, 건강)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한방, 힐링과 명상, 뷰티와 스파, 자연과 숲치료 등 4개 주제로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비롯해 총 9곳이 선정됐으며, 전국에 48곳이 있다. 선정된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영덕의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안온한 한옥시설로 웰니스관광객 유치와 힐링·명상 명소가 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을 들여 조성한 곳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인의 마음단련과 웰니스 관광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체험 등 마음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영덕군 직영 마음 충전소다. 이번 선정은 두 번째 도전 만에 이룬 성과이자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곳 중에서는 경상북도 최초로 선정됐다. 또, 도전한 37개 후보지 가운데 유일한 힐링·명상분야 관광지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영덕군은 이번 선정으로 인해 힐링·명상 등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전보다 쉽게 전달 할 수 있게 됐다. 또, 본격적인 운영 및 홍보를 위해 내년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며, 힐링·명상 테마관광지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웰니스 관광지 선정과 함께 지역의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해 영덕만의 색이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 웰니스 관광이 지역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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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T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개관국내 유일 바다 위 호국 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문산호)이 6월5일 개관한다. 장사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1950.9.15.) 하루 전 대부분 학도병으로 구성된 육본 독립 제1유격대대 772명이 북한군 후방 교란과 7번국도 보급로 차단에 성공한 양동작전이다. 상륙 당시 태풍 ‘케지아’의 영향으로 악천후 속에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안으로 어렵게 상륙한 부대원들은 고지점령과 철수까지 6일간의 전투를 벌여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당한 큰 희생을 치른 전투였다. 전쟁 이후 잊혀진 장사상륙작전은 1997년 참전 학도병들이 ‘장사상륙작전 참전유격동지회’를 결성하고, 좌초된 문산호로 추정되는 선체가 확인되면서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후대에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에 영덕군은 인천상륙작전 성공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 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참전 학도병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장사상륙작전 전적지에 전승기념공원 조성을 계획했다. 2009년 현충시설 심의 의결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2012년 12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공사 기간 중 공사기간 지연에 대한 시공사의 귀책 유무와 태풍 등에 의한 선미부 파손의 하자손해배상 등 3건의 법정소송으로 개관이 4년이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자보수를 위한 법정소송이 많은 시간이 소요됨으로 조속한 개관을 위해 소송과는 별개로 하자보수공수를 우선 시행하기로 추진위와 설계사간의 합의를 이뤄내 올해 3월까지 선미부 하자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상반기 개관을 준비하게 됐다. 개관하는 전승기념관 1층에는 장사상륙작전의 프롤로그, 배경, 결성과 출동 등 전개와 고조를 느낄 수 있으며, 2층에는 작전전개부터 상륙작전의 종료까지 장사상륙작전의 하이라이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각종 사진자료와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장사상륙작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이며, 동절기(11~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인천상륙작전에 가려졌지만 한국전쟁에 있어 중요한 전투였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승기념관은 꽃다운 나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의 숭고한 뜻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호국안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개관의 뜻을 크게 살리는 개관식은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영덕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살피면서 매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이 거행되는 올해 9월14일 참전 유격 동지회 회원 등을 초청해 정식 개관식 행사를 포함해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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