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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0년 군정 6대 목표, 10대 핵심사업 선정- 1. 10. ~ 14. 주요업무보고회서 부서별 역할, 세부추진계획 논의 - ‘2020년도 영덕군 주요 업무보고회’가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국· 사업소·직속기관 그룹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은 향후 10년을 시작하는 해이자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로, 민선7기 군정운영 핵심과제의 일관된 추진과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및 이행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영덕군은 6대 목표 10대 역점시책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각 부서별 역할과 세부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군은 6대 목표로 ▲안전영덕 ▲2천만 관광객 시대▲부자 농어촌 ▲정주기반 확충 ▲맞춤형 복지 ▲신재생에너지·미래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10대 역점시책 사업은 첫째,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지정’, 둘째,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셋째, ‘생활 SOC복합화 사업’, 넷째, ‘강구 연안항 확대 개발’, 다섯째, ‘강구대교(국지도 20호선) 건설’, 여섯째, ‘동서횡단 철도(전주~김천~영덕) 구축건의’, 일곱째, ‘축산 블루시티 조성 사업’, 여덟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아홉째, ‘태풍피해 재해복구 사업’, 열째, ‘영덕 블루숲길 조성’ 이다. 이희진 군수는 “지난해 태풍이 왔지만, 중앙부처나 경북도에서 영덕이 대처를 잘했다고 많은 격려를 받았다. 도와준 군민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금년도는 군민안전을 위해 복구에 전념해 주기 바란다.“ 고 말하며 군정 핵심사업도 군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차질 없이 추진해주기를 당부했다.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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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나는 해녀할 거다‘물질하면 밥은 안 굶는다’고 할 정도로 한때 어촌을 받쳐주는 든든한 직업이었던 해녀. 하지만 고령화와 고된 노동으로 대를 이을 세대가 사라져 당장 몇 해 뒤에 영덕 해녀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녀의 일과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조명한 구술생애사가 나와 화제다. 영덕군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이 펴낸 「영덕 해녀 구술생애사 :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나는 해녀 할 거다」에는 바다와 평생을 함께 해 온 65세 이상 고령의 영덕 해녀들이 들려주는 곡진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대부분 10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물질을 시작해 경력 최고 65년, 최소 40년 이상인 베테랑 해녀들로서, 영덕읍 대부리 최고령 해녀인 전일순(82세)을 비롯해 창포리 김경자(79세), 경정2리 김복조(79세), 석리 김옥란(73세), 대진3리 이석란(70세), 축산리 김순남(70세), 삼사리 김임선(69세), 경정1리 최영순(68세), 노물리 김숙자(67세), 금곡리 권순이(65세) 해녀 10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영덕군의 문화 자산인 해녀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지역청년 2명이 지난 1년 동안 영덕군 해녀에 대한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해녀문화 구술생애사 채록 및 해녀들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사진, 기록물 등을 수집해 온 결과물로 구술생애사가 발간되었다. 책을 통해 개인 생애사와 함께 해녀로서의 일과 생활, 그간의 변화와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퐁당 자무질(새내기 해녀의 어설픈물질), 하도불(물질 후 옷을 말리기 위해 지피는 화톳불)과 같은 영덕해녀 특유의 말을 찾아 책 읽기의 또 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에는 200여명의 해녀가 있다. 상호배려와 협동조업에 기반해 어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살아있는 지역의 역사다. 해녀 수 감소와 고령화로 곧 사라질 위기에 놓인 영덕해녀의 보존․전승․계승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해녀문화가 경북 동해안 관광의 키 포인트가 되어 새로운 관광문화콘텐츠 개발 및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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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방세 민원 한 곳에서 해결한다- 2020년 1월부터 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 - 영덕군이 지방세 400억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세관련 민원처리 시 여러 곳을 방문하여야 하는 납세자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무공간 협소로 세무민원 응대에 어려움 해결과 세정부서가 나누어져 업무연계성이 떨어진 세무행정호율 개선을 위하여 지방세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올 1월부터 운영한다. 지방세 통합민원실에는 지방소득세팀 5명, 체납징수팀 3명, 세정운영팀 1명 총 8명이 근무하며, 지방세민원의 90%를 처리할 예정이다. 통합민원실에서는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자진신고, 각종 지방세관련 제증명, 토지·건물의 과세자료도 열람이 가능하고 체납되거나 미납된 지방세 및 차량과태료까지 바로 납부 가능한 One-Stop 세무민원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이제까지 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지방세인 지방소득세도 신고 한 것으로 간주되었으나 지방자치제에 걸맞는 과세권의 자주적 행사를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이 개정되어 세무서에는 종합소득세만 신고하고 군세인 지방소득세는 영덕군에 별도 신고토록 되어 시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 해결과 사전홍보를 위하여 지방소득세 신고 전담창구를 개설하여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납세자가 쉽고, 편하게 세금을 납부 할 수 있도록 자동이체, 신용카드, 가상계좌, 전자납부 등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고 있다. 또 지난 12월에는 3년간 체납액이 없는 성실납세자 100명을 추첨하여 영덕사랑상품권을 전달하여 자진납세 분위를 조성하였다. 조현국 재무과장은 “자치시대의 승패는 자주재원 확충에 있고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이 최우수 고객이므로 납세자에게 최고의 세무서비스 제공하여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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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돌발사고 대비 군민안전보험 가입-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및 범죄피해 발생 시 2,000만원까지 보상 -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2020년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 군민들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범죄 등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상을 받아 생활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들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발생하는 자연재해 상해사망부터 가스사고 상해후유장해까지 총 22종류의 사고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영덕군민 뿐만 아니라 등록외국인도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하여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도 보호받게 됐다. 사고를 당했을 경우 피해가족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고접수처 (02-6900-2200)로 전화하면 보상절차가 진행된다. 상법 제732조 15세 미만자 등에 대한 보험계약 금지조항에 따른 사고 유형별 보상금액은 붙임 표를 참고하면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이 군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면 좋겠다. 보다 살기 좋고 안전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보별 보상금액 (단위 : 명, 천원) 번호 담보내역 적용인원 보상금액 비 고 1 자연재해 상해사망 35,615 20,000 15세 이상 2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35,615 20,000 15세 이상 3 “ 상해후유장애 38,482 20,000 4 대중교통이용중 상해사망 35,615 15,000 15세 이상 5 “ 상해후유장애 38,482 15,000 6 뱅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35,615 10,000 15세 이상 7 “ 상해후유장애 38,482 10,000 8 강도 상해사망 35,615 15,000 15세 이상 9 “ 상해후유장애 38,482 15,000 10 익사사고 사망 35,615 15,000 15세 이상 11 의료사고 법률지원 38,482 15,000 12 청소년 유괴,납치 인질일당 1,358 100 13~18세 (90일까지) 13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2,452 20,000 12세 이하(1~5급) 14 미아찾기 지원금 1,648 1,000 8세 이하(1개월 이후) 15 의사상자상해보상금 38,482 15,000 16 성폭력범죄피해보상금 38,482 12,000 17 “ 범죄상해보상금 38,482 15,000 18 강력범죄피해 보상금 38,482 10,000 19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35,615 15,000 15세 이상 20 “ 상해후유장애 38,482 15,000 21 가스사고 상해사망 35,615 15,000 15세 이상 22 “ 상해후유장애 38,482 15,000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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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항 건설공사 조기발주로 지역경제활성화 도모영덕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도 어항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힘쓰고 있다.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어선을 보호하고, 어획물의 원활한 양육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어촌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후시설 및 외곽시설 보강, 노후 물양장 보수 등에 총 26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기발주 하는 어항은 지방어항 3개(백석·병곡·부경), 소규모어항 5개(금진1·삼사·하저·대탄·대진3) 총 8개소로 1/4분기 내 조기발주를 위해 1월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2020년도 조기발주를 위해 2019년 12월중 대부분 주민 의견수렴을 마쳤으며, 1월중 예산배정 즉시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해왔다. 안일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매월 조기발주 추진상황을 점검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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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 청렴실천 결의- 이희진 군수, 2020년 시무식서 에코힐링 블루시티영덕 비전 밝혀 - 이희진 영덕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에코힐링 블루시티영덕’의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과 새해 군정방향을 공유하며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청 직원들은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을 개최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도 다졌다. 지난해 11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제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맑은공기부문대상’을 수상한 영덕군은 이번 선포식에서 대기오염에 철저히 대응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2년까지 약 100억을 투자하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8건의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하여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응을 더욱 강화하여 기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기준배출량 32.4만톤의 35.8% / 11.6만톤 저감)를 2021년까지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선포식에 앞서 군청 직원들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한 뒤 한 명씩 결의문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하위등급을 받은 것을 깊이 반성하고, 조직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 컨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군수실 운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군민감사관제 운영, 비위공무원 퇴출제도 등 새로운 대책을 도입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의 맑은 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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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 성황리 개최쥐띠의 해인 경자년을 맞아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린 ‘2020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 행사가 군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약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월 31일 지역민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거미와 문명진 등 인기가수들의 송년음악회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오프닝 퍼포먼스, 입장 퍼레이드, 경북대종 계단 제막,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 새해희망 퍼포먼스, 새해소망 소지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특히 경북대종 아래에 설치된 LED 조명을 활용한 ‘2020’ 표출, 흰쥐 조형물, LED 활용 러브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즐겼다. 31일 23시 59분 50초가 되자 많은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새해 0시의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곧이어 울려 퍼진 경북대종의 소리를 들으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1일 새벽에는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 일출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의 마지막을 즐겼다. 삼사해상공원의 일출을 즐기는 인파들과 함께 풍력발전단지, 창포해맞이공원, 강구 해파랑 공원, 고래불해수욕장 등 관내 해맞이 명소에는 약 13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 동해안 해맞이 명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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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행복한 곳간, 주민들 발길 이어져- 채움과 나눔을 통해 마을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 음식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곳간(영덕북부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영해면사무소 안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행복한 곳간은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주체가 되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당번을 정해 기부물품을 소포장해 냉장고를 채우는 일을 하고 있으며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동양미곡종합처리장, 원구청년회, 영해그린정비와 협약을 체결하여 쌀, 사과,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받고 있으며, 영해농협, 한농연 영해면회, 연세우유, 바다애수산 등 지역 단체, 업체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식료품을 가져간 주민들이 시금치, 무, 노가리, 식용유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여 곳간이 채워지고 있다. 지만수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곳간 인심이 아직 남아 있어서 물품이 계속해서 기부되고 있다. 저소득층만이 대상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고 채우는 행복한 곳간이 널리 알려진다면 이웃을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마을공동체가 형성될 것이다.”고 전했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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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 발간- 2003년 첫 발간 이후 15년동안 조사․연구된 연구성과 정리 보완-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지난 2003년「영덕의 독립운동사」발간 이후 15년 동안 조사․연구된 새로운 사실과 영덕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정리․보완해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을 발간했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작년부터 집필을 시작한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612쪽)」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연구․조사 및 집필을 맡고 지역의 향토사학자들이 교정을 맡았다. 이번 증보판은 영덕지역에서 영덕 사람들이 개항 이후 일제의 침략과 지배에 저항하여 펼친 반일운동을 국권회복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으로 구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기존 책자의 목차 총 8장에서 영덕의 여성운동을 별도의 장으로 만들어 총 9장으로 구성하였고 영덕의 의병항쟁과 3.1운동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탁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다 자세하게 집필하였다. 특히 2003년 「영덕의 독립운동사」 발간 당시 136명이었던 독립유공자 수가 현재 230명으로 94명이나 증가하였는데,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덕지역 3.1운동 독립운동 참가자 재판’을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증보판 발간으로 영덕이 호국역사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고, 영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을 폭넓게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해식 영덕문화원장은 “우리 지역 역사의 올바른 위상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는 증보판 발간으로 영덕의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책자 1,000여부를 지역 도서관과 각급학교, 언론사, 경북 지역 각 시․군, 문화원, 전국 주요 독립기념시설 등에 배부해 영덕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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