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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면 신기1리 마을회 영덕군교육발전기금 170만원 기탁인재육성을 향한 군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한여름 무더위를 무색케 하고 있다. 창수면 신기1리 마을회(이장 이상복)는 지난 22일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 이하 (재)영교위)를 방문하여 지역후학들을 위한 장학금 17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상복 신기1리 이장은 “올해 2월부터 마을주민들이 폐지, 공병, 포대 판매 등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돈으로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래의 동량이 될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교육발전기금으로 흔쾌히 기탁하게 됐다. (재)영교위에서 의미 있게 사용하여 영덕군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영교위 이사장인 이희진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고생하며 폐지, 공병 등을 조금씩 모아 판매한 귀한 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으로 흔쾌히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 후배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한 교육지원체계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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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구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공감속에 마무리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7월 2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등, 그래서 더 행복한 가족입니다!”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성과 여성,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큰 행복을 만들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받았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여성일자리 작은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여성과, 사업체의 구인구직자 만남, 전문가의 취‧창업 컨설팅, 일자리지원 아카데미 운영 홍보, 지역의 사업체 소개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운영돼 여성의 사회참여를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식전행사로 두레놀이 민요팀의 우리가락과 할머니와 어린이집 아동들의 세대공감 댄스무대는 보는이들에게 흐뭇함을 느끼게 했고 양성평등상, 장계향상, 잉꼬부부상 3개부문의 시상은 지역의 여성들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샌드아트로 행복한 영덕을 꿈꾸는 주제 표출은 군민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영덕군을 만들기 위한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기업 7곳이 협약을 맺어 모성보호와 성차별을 해소하는 기업문화를 영덕에 정착하고 양성평등 고용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식후행사에서는 여성학 권위자인 오한숙희 교수님을 모시고 “평등,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입니다. 남녀노소 하하호호 행복한 가정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은 우리의 가족과 사회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회장 황순옥) 떡과 차를 준비해 오신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하였으며,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 지역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영덕군(군수이희진)은 “군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가정이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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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다! 히트! 수상레저가 공짜!?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9월까지 강구 오십천 내수면에서 수상레저 활성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작년까지는 유료로 운영하였지만 올해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16 수상레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5,000만원 확보를 통해 무료로 운영하게 되었다. 수상레저 활성화 사업은 체험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스포츠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적으로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곳 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영덕은 수상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주5일(화, 수 제외) 운영되고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전화(054.730-6682)를 통한 사전예약이나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영덕군민이 아니더라도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상자전거와 카약을 체험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무료 수상레저체험교실의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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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전국비치사커대회 열린다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주최하고 병곡축구클럽(회장 김영광)이 주관하는 『제5회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 전국대회』가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특설구장 백사장에서 전국의 40여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여름을 젊음의 열기로 승화시킨다. 이번 대회는 병곡축구클럽(회장 김영광)에서 주관하며 남자부 36개팀이 8개조로 편성되어 8월6일 예선을 치른 후 8월7일은 16강전부터 토너멘트로 진행된다. 특히, 영덕지역을 찾는 선수들과 가족들이 영덕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승팀등에 지급되는 상금의 약40%를 지역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주민과 함께는 대회로 치르게 되며, 우승상금은 5백만원, 준우승 3백만원, 3위 1백5십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게 되며 참가비는 팀당 10만원으로 전국 비치사커대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대회기간중 병곡축구클럽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계획중에 있으며, 지역의 청년회등 사회단체와 협조하여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고래불해수욕장운영위원회 이준석 위원장은 ‶비치사커는 모래사장에서 하는 스포츠로 여름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보기 드문 운동경기로 고래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하며 전국각지에서 고래불해수욕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의 한 주민은 ‶전국최고의 수준과 실력을 가진 비치사커팀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니 만큼 영덕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 우리 아이도 함께 비치사커대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느껴진다. 매년 개최되는 비치사커전국대회가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곡면장(면장 주운찬)은 ‶이번 제5회 영덕군수배 비치사커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수배 비치사커 전국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고 있으나, 실제적인 대회가 치러진 것을 이보다 훨씬 오래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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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TV조선 2016 경영대상 수상영덕군 이희진 군수가 2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16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혁신경영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 경영대상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확보해 신뢰와 존경을 받는 리더가 받는 상으로 이희진 군수는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환경 등 다방면에서 영덕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탁월한 민주적 리더십으로 이끌어낸 전군민적 지지를 기반으로 발군의 혁신행정을 추진하여 영덕군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헌신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특히, 민선6기 2년간 소통과 화합의 혁신행정을 추진하여 단일스포츠 종목 전국최초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 2년 연속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 영덕대게거리 한국 관광의 별 선정 및 영덕대게축제의 국가유망축제 선정, 영덕블루로드 소비자 최고 브랜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과 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기관, 소하천정비사업 추진 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산불재해방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희진 군수는 “TV조선 경영대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 상은 저와 함께 달려온 영덕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받는 상이다. 고속도로․철도 시대를 목전에 둔 우리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늘 소통하고 혁신하는 행정을 추진할 것” 이라며 소감을 말했다.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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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가대표들의 뜨거운 한판 승부! 영덕군,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7월 23일(토)부터 29일(금)까지 7일간 강구대게축구장을 비롯한 영덕관내 3개 축구장에서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영덕대게배”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국제단위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로 대내적으로는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서 영덕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U-10 36개팀, U-12 36개팀 등 총 72개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특히 일본 유소년 축구클럽 6개팀과 중국 유소년 축구클럽 3개팀을 초청하여 예비 태극전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가 치러지는 3개 구장에 대한 시설점검을 완료 했으며 교통안내, 의료지원, 음료 봉사 등에 공무원은 물론 기관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가 적극 참여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1,800여명, 학부모 1,200여명 등 3,000여명이 영덕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29일(금)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리는 U-12 결승경기가 SBS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됨에 따라 영덕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덕군은 작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까지 유소년 전용구장 4면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 7월 18일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에서 『영덕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이 되면서 명실상부한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영덕군 관계자는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강구대게 축구장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시설을 갖추고 있는 영덕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화려한 발재간을 감상하시고, 남은기간 대회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유소년 축구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하는 영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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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쓰레기 집중관리를 위한 환경미화직원 사기진작 간담회 개최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7월 15일에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 교육장에서 환경미화직원 55명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및 주요 물놀이 시설 개장에 따른 “피서철 쓰레기 집중관리를 위한 환경미화직원 사기진작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청정영덕 가꾸기를 위해 블루시티를 표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환경미화직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영덕군은 환경미화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하계근무복과 안전조끼 지급 및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주민참여 독려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업무수행 중 발생되는 고충사항이나 우리 군내 효율적인 청소업무 진행방향에 대한 건의사항 및 보완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직접 환경미화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윤위영 영덕군 부군수는 그 간의 환경미화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쓰레기 수거 편의를 위해 올해 압축진개차를 2대 도입하고, 앞으로 군민들의 분리수거를 독려하기 위해 블루시티 지킴이 활동전개와 클린하우스 설치 등으로 생활쓰레기 처리를 획기적으로 개선코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 말하고, “깨끗한 블루시티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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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덕군 양성평등 기념행사 “평등, 그래서 더 행복한 가족입니다”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7월 21일 오후 6시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평등, 그래서 더 행복한 가족입니다 ”란 주제로 "2016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과 균형 잡힌 참여를 도모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준비하였다. 행사 식전공연으로는 민요 동호회의 축하공연과 할머니와 어린이집 아동들의 “할머니 손잡고” 세대공감 댄스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양성평등상, 가족을 훌륭히 건사해오고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해온 덕망 있는 여인에게 장계향상, 부부가 서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잉꼬 부부에게 잉꼬부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부부의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담은 샌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영덕군이 좀 더 평등해질 수 있도록 주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강으로는 방송인, 여성학자, 상담소 해심터 대표이며, 제주도 양성평등 위원이신 오한숙희 선생님의“평등공유로 행복한 가정”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특히 관심을 기울인 것은 여성가족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덕군과 7개 사업체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맺어 고용의 양성평등, 여성인력의 적극적 고용 등을 독려할 예정이며, 여성일자리 작은 박람회를 개최하여, 여성 취․창업 컨설팅 상담, 여성아카데미 프로그램 홍보 및 전시, 여성창업관 홍보, 채용공고 게시판 등을 설치해 여성들의 구인․구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덕군 다문화가족 무지개합창단과 성악의 협연 무대로, 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고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소통과 행복한 동행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가족이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저녁시간에 진행하여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며, 여성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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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여름휴가 말고 뭣이 중한디? - 가족휴가 ․ 연인과 오붓하게 ․ 나홀로 여행, 모두 영덕에서-천혜의 여름 휴양지 영덕에선 누구와 함께해도 완벽한 피서를 보낼 수 있다. 아이들과 첨벙첨벙 뛰노는 바다, 연인과의 호젓한 데이트 코스, 나를 돌아보며 치유하는 ‘길’이 있다. 여름휴가 컨셉에 맞춰 ‘영덕’으로 네비게이션을 찍어보라. 당신만의 특별한 여름이 시작된다. <아빠, TV 그만 보고 영덕으로 가족휴가 떠나요~~> 95km 해안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 7곳이 오는 15일 일제히 개장한다.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옥계계곡과 솔향 그윽한 오천솔밭은 캠핑족을 매혹한다. 황금은어축제에서는 팔딱거리는 은어 잡이 체험을 즐겨보자. 수많은 모래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20리까지 들린다는 ‘명사이십리(鳴沙二十里)’ 고래불해수욕장(병곡면). 수심이 얕아 해수욕에 좋다. 7월 30일부터 5일간 열리는 해변축제에서는 오징어 맨손잡이, 백합조개 캐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먹방대회, 가요넘버원, 비보잉 공연, 디제잉 파티, 비키니선발대회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야간 음악분수대 공연까지 곁들인다면 가족 휴양지로 더할 나위 없다. 장사해수욕장(남정면)은 경주․포항에도 잘 알려진 해수욕장으로 5분 거리에 수질 좋은 부경온천이 있다. 아름다운 대진항을 끼고 있는 대진해수욕장도 손색없다. 북적임을 피해 아기자기한 피서를 즐긴다면 남호․하저․오보․경정 해수욕장을 권한다. 깨끗한 옥빛 물이 흐른다하여 옥계(달산면)라 불리는 계곡이 있다. 기암괴석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계곡 중간마다 얕은 수심의 소가 있어 가벼운 물놀이에도 좋다. 이 계곡물을 따라가다보면 솔향 그윽한 오천솔밭(지품면)이 나온다. 오십천 옆 나지막한 산세가 한 폭의 수묵화다. 아이들과 멱 감으며 물놀이하거나 피라미․은어 낚시도 재미가 쏠쏠하다. 화장실과 샤워실, 급수대가 마련되어 초보 캠핑족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영덕읍으로 이어진 오십천 둔치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영덕황금은어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 주변에 텐트 칠 공간이 넓고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숯불구이 체험 등이 어린아이에게 인기가 많아 가족피서객이 많이 온다. 여기저기서 수박향 나는 은어구이 냄새가 퍼져나고 밤새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 지인들과 담소 나누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수중생태체험, 수상자전거 체험과 여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사랑하는 그대와 손잡고 둘이 걸어요~~> 사랑하는 이의 체온마저 부담스런 여름이다. 허나 영덕 블루로드에선 연인들이 두 손 꼭 잡고 걷는다. 해수욕장․계곡에서 놀다 지친 연인들을 블루로드의 호젓한 데이트 코스로 초대해본다. 우선 블루로드 A코스 ‘빛과 바람의 길’ 종점의 영덕풍력발전단지다. 추억을 장식할 사진 몇 장 건질 수 있다. 24기의 웅장한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연인과 한 컷. 바람개비 공원에서 푸른 창포 앞바다를 뒤로 하고 두 컷. 단지 아래쪽 해안의 창포 해맞이 등대와 세 컷. 주변 정자에서 연인과 도시락을 함께 하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보자. 지인들의 시샘어린 답글이 줄줄이 달리지 않을까? 이곳이 마음에 든다면 단지 내 숙박시설인 ‘캡슐하우스’나 천연 원목으로 지은 ‘바다숲 향기마을’에 여장을 풀어도 좋다. 인근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아름다운 연못과 어우러진 산책로도 걷고 밤에는 해맞이 공원의 경관 조명 아래도 지나가보길 바란다. 다음날 새벽 일출도 잊지 말 것. 연인과의 키스는 덤이다. 다음은 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 종점의 축산항이다. 현수교 양식의 블루로드다리를 건너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자. 안으로는 아름다운 축산항이, 밖으로는 망망대해가 모두 그림이다. 전망대 카페에서 연인과 커피 한 잔하는 여유도 좋다. <산, 바다를 벗 삼아 나 홀로 여행> 블루로드는 연인들의 전유물은 아닐 것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하는 여름 나그네에게도 블루로드는 곁을 내어준다. 블루로드 A코스 출발점인 강구항에서 고불봉까지 구간은 굴곡진 인생을 닮았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힘겹게 앞만 보며 올라야했던 길이 어느새 아래로 아래로만 향한다. 구불구불한 산행에 지칠 쯤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블루로드 B코스는 해안길이다. 울퉁불퉁 갯바위길은 조금만 걸어도 땀이 쏟아지고 백사장이나 언덕의 흙길은 기분이 좋다. 블루로드 C코스야말로 나홀로 여행자들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길이다. 이름도 ‘목은사색의 길’이다. 피톤치드가 그윽한 산길은 우리를 성찰로 인도한다. 여말선초 격동기를 충절로 살아낸 목은 이색 선생 기념관이 사색을 돕는다. 조금 더 걷다보면 200년 역사의 괴시전통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고택들 사이로 난 돌담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블루로드는 나홀로 낚시꾼들에게도 좋은 여행지다. 여름철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는 씨알 굵은 벵에돔이 제철이다. 축산항과 대진항 방파제가 유명하다. 해변에선 보리멸, 광어, 양태가 많이 잡힌다. 못 잡아도 서운해 말자. 주나라의 강태공은 물고기 대신 세월을 낚았다고 하지 않던가? 자, 이제 네비게이션에 영덕 그리고 다음 장소를 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자기 자신과 함께 영덕으로!!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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