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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 청렴실천 결의- 이희진 군수, 2020년 시무식서 에코힐링 블루시티영덕 비전 밝혀 - 이희진 영덕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에코힐링 블루시티영덕’의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과 새해 군정방향을 공유하며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청 직원들은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을 개최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도 다졌다. 지난해 11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제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맑은공기부문대상’을 수상한 영덕군은 이번 선포식에서 대기오염에 철저히 대응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2년까지 약 100억을 투자하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8건의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하여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응을 더욱 강화하여 기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기준배출량 32.4만톤의 35.8% / 11.6만톤 저감)를 2021년까지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선포식에 앞서 군청 직원들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한 뒤 한 명씩 결의문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하위등급을 받은 것을 깊이 반성하고, 조직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 컨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군수실 운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군민감사관제 운영, 비위공무원 퇴출제도 등 새로운 대책을 도입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의 맑은 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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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 성황리 개최쥐띠의 해인 경자년을 맞아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린 ‘2020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 행사가 군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약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월 31일 지역민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거미와 문명진 등 인기가수들의 송년음악회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오프닝 퍼포먼스, 입장 퍼레이드, 경북대종 계단 제막,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 새해희망 퍼포먼스, 새해소망 소지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특히 경북대종 아래에 설치된 LED 조명을 활용한 ‘2020’ 표출, 흰쥐 조형물, LED 활용 러브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즐겼다. 31일 23시 59분 50초가 되자 많은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새해 0시의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곧이어 울려 퍼진 경북대종의 소리를 들으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1일 새벽에는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 일출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의 마지막을 즐겼다. 삼사해상공원의 일출을 즐기는 인파들과 함께 풍력발전단지, 창포해맞이공원, 강구 해파랑 공원, 고래불해수욕장 등 관내 해맞이 명소에는 약 13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 동해안 해맞이 명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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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행복한 곳간, 주민들 발길 이어져- 채움과 나눔을 통해 마을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 음식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곳간(영덕북부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영해면사무소 안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행복한 곳간은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주체가 되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당번을 정해 기부물품을 소포장해 냉장고를 채우는 일을 하고 있으며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동양미곡종합처리장, 원구청년회, 영해그린정비와 협약을 체결하여 쌀, 사과,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받고 있으며, 영해농협, 한농연 영해면회, 연세우유, 바다애수산 등 지역 단체, 업체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식료품을 가져간 주민들이 시금치, 무, 노가리, 식용유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여 곳간이 채워지고 있다. 지만수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곳간 인심이 아직 남아 있어서 물품이 계속해서 기부되고 있다. 저소득층만이 대상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고 채우는 행복한 곳간이 널리 알려진다면 이웃을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마을공동체가 형성될 것이다.”고 전했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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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 발간- 2003년 첫 발간 이후 15년동안 조사․연구된 연구성과 정리 보완-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지난 2003년「영덕의 독립운동사」발간 이후 15년 동안 조사․연구된 새로운 사실과 영덕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정리․보완해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을 발간했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작년부터 집필을 시작한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612쪽)」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연구․조사 및 집필을 맡고 지역의 향토사학자들이 교정을 맡았다. 이번 증보판은 영덕지역에서 영덕 사람들이 개항 이후 일제의 침략과 지배에 저항하여 펼친 반일운동을 국권회복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으로 구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기존 책자의 목차 총 8장에서 영덕의 여성운동을 별도의 장으로 만들어 총 9장으로 구성하였고 영덕의 의병항쟁과 3.1운동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탁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다 자세하게 집필하였다. 특히 2003년 「영덕의 독립운동사」 발간 당시 136명이었던 독립유공자 수가 현재 230명으로 94명이나 증가하였는데,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덕지역 3.1운동 독립운동 참가자 재판’을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증보판 발간으로 영덕이 호국역사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고, 영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을 폭넓게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해식 영덕문화원장은 “우리 지역 역사의 올바른 위상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는 증보판 발간으로 영덕의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책자 1,000여부를 지역 도서관과 각급학교, 언론사, 경북 지역 각 시․군, 문화원, 전국 주요 독립기념시설 등에 배부해 영덕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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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공모사업, 역대 최고 성과 거둔 2019년 기록- 중앙부처, 경북도 공모 54건 2,142억 선정돼, 작년 대비 2.4배 증가 - 영덕군이 2019년 중앙부처․경상북도 등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총 54건이 선정되어 총 2,14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98억을 확보한 것과 비교해 1,244억 증가해 2.4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 450억(문화재청) △어촌뉴딜 300사업(부흥리, 백석리) 158억(해양수산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영해면) 150억(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100억(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과 생활SOC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낙후된 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는 국․도비 지원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통한 지원사업의 형태로 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평가된다. 이에 따라 영덕군에서는 공모사업을 통해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한 담당팀을 대상으로 시상금을 주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북돋우는 등 앞으로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한계를 공모사업으로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희진 영덕군수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사업도 조기에 착수하여 국․도비 적기 투입을 통해 공모사업의 효과가 빠르게 지역에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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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대기 측정소 본격 가동-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홈페이지 정보 실시간 제공 - 영덕군은 지난 10월 영덕읍 화개리에 설치한 도시대기 측정소가 2개월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23일부터 본격 가동하여 고농도 대기오염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시대기측정소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의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온도, 습도 4개의 기상항목을 24시간 연속으로 측정한다. 측정자료는 국가대기오염정보시스템(NAMIS)에 수집된 후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공개된다.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받고 있으며 영덕군의 경우도 작년 12월 통계를 보면 좋음(4일), 보통(24일), 나쁨(3일)로 미세먼지로부터 자유울 수 없는 실정이다. 차량 2부제, 실외작업단축 등 지난 8월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영덕군에서는 미세먼지 예방을 위하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지자체측정망인 도시대기측정소 추가 설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윤사원 환경위생과장은“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군민들이 고농도 대기오염을 대비하도록 하겠다. 측정소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장기적인 대기오염도 변화에 대응하는 등 올해 친환경도시대상(맑은공기 부문)을 받은 지자체로서「맑은공기특별시」로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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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0 희망찬 경북대종 타종식 개최- 에코시티 영덕에서 행복한 새해를 시작하세요 - 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경북대종 타종식이 2019년 마지막 날 경상북도 영덕에서 열린다. 태풍 미탁 피해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타종식과 일출행사가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지역민 축하공연과 출향인의 끼 있는 공연, 특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월월이청청, 별신굿과 부채춤 등 식전공연이 시작된다. 저녁 8시 10분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야행사인 송년음악회가 열리며, 최정상 가수 거미, 영덕군 홍보대사 문명진, 인기가수 박서진, 설하윤, 박구윤, 지원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자정을 30여분 앞 둔 시점에, 영덕군 대표 캐릭터인 덕이대장과 그의 가족인 영이, 숲이, 알이를 선두로 안동취타대와 23개 시군 깃발, 이어서 경북도지사, 영덕군수를 비롯한 타종행렬이 출발하고 자정에 희망을 알리는 경북대종의 울림이 전국으로 퍼질 예정이다. 시군별, 분야별 대표자 23명도 타종행사에 참여하는데 포항에서는 기업인 대표, 경주에서는 문화상 수상자, 영덕에서는 어업인 대표가 선발되었으며, 시군별로 종교인, 청년창업인, 여성, 고등학생, 푸른독도가꾸기 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경북대종 아래에 LED 조명을 활용한 ‘2020’ 표출, 그 앞에 흰쥐 조형물과 흰쥐 인형, 행사장 주변에는 LED 활용 러브트리, 다양한 쥐 캐릭터의 포토존, ‘영덕대게’ 표출 포토존, 행사장 주변 LED로 장식한 나무 등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했다. 20여 년이 흐른 경북대종각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종각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였고, 리모델링한 행사장 내 여행자센터도 관광객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에서 열리는 경북대종타종식은 경북대종이 영덕에 자리 잡은 1996년부터 개최됐으며 최근에는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인 지난해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올해 행사는 영덕군관광진흥협의회의 주최로 개최되며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다.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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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아, 대게 사랑한데이’영덕군 축구스타 재능기부영덕군 출신 축구스타들의 재능기부 행사가 지난 19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렸다. 강구초, 강구중, 영덕고 축구부 선수단과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한 손준호 선수(전북현대모터스)와 전은하 선수(경주한수원축구단)를 비롯해 임민혁 선수(전남드래곤즈), 김경우 선수(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고동민 선수(마츠모토 야마가 FC), 박수일 선수(대전시티즌), 최효석 선수(경주시민축구단), 전다훈 선수(화성FC), 이소희 선수(화천KSPO) 등이 후배들의 멘토로 참가했다. 축구스타들과 축구부 학생들은 추운 날씨도 잊을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서 멘토 트레이닝과 연습경기에 참여했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축구스타들은 준비한 방한용품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손준호 선수는 행사에 앞서 영덕군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영덕군에 지정 기부하기도 했다. 출중한 실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손준호 선수는 2017년에 복지기금 1,000만원 기탁에 이어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한 축구 스타들은 대축촌(대게먹고 축구한 촌놈들) FC라는 친교클럽을 사전에 결성했다. 지역 출신 축구스타들의 재능기부는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이어질 예정이며, 영덕 학원축구의 큰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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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냉장고『행복한 곳간』영덕점・영덕북부점 개소- 행안부 주민생활혁신사례지원 공모사업, 지역사회단체 봉사로 운영 -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한 ‘영덕군 행복이음 나눔냉장고 사업’이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사랑으로 채우고 기쁨으로 나누는 행복한 곳간』은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영덕읍(영덕점)과 영해면(영덕북부점)에 설치됐다.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이웃과 나누고 싶은 식재료를 행복한 곳간의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에 채우고, 필요한 이웃은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영덕읍주민자치센터에 자리 잡은 『행복한 곳간』영덕점은 지난 18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덕읍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주체가 되어 새마을협의회, 그린영덕21어머니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등 5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매주 당번요일을 지정해 기부물품을 소포장해 냉장고를 채우는 일을 한다. 내년부터는 어린이집 3곳과 정기후원 협약을 맺어 매달 어린이 나눔데이를 열어 어린이들의 정기후원 및 기부문화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26일에는 행복한 곳간 운영 100일 잔치를 열어 봉사단체와 정기후원자 초청 감사행사를 개최한다. 영덕읍주민자치위원회 이말섭 위원장은 “주민자치시대에 주민 스스로가 이웃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한 곳간이 개소되어 무척 기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에는 영해면사무소에 자리 잡은 『행복한 곳간』영덕 북부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주체가 되어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해농협에서 50만원 상당의 백미와 식료품을, 한국농업경영인 영해면회에서 3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고, 동양종합미곡처리장에서 매달 백미2kg 30포를, 영해면 원구리청년회에서는 매달 40kg의 사과를 정기 기탁하기로 하는 협약식도 체결했다. 『행복한 곳간』영덕 북부점 개소식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나눔 냉장고가 주민들의 행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며,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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