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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 개최영덕군,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영덕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3기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참여예산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등과 같은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들은 공모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영덕군은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최종 4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 3개 분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도 함께 선출했다. 이어 군은 위촉된 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주민참여예산 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제3기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임기는 2025년 3월 18일까지며, 예산 편성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군민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주민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주민 제안사업 공모에 대한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해 단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의 민원성 사업 편성을 지양하고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참여로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잡이 같은 제도”라며, “다양한 군민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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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보육정책위원회, 2023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심의영덕군 보육정책위원회, 2023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심의 - 총 66억원 투입해 양육부담 완화, 서비스 개선 방안 등 추진키로 - 영덕군은 지난 28일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육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보육사업의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보호자 대표, 공익대표자, 어린이집 원장, 관계 공무원 등 보육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영덕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군은 영유아 보육에 총 66억원을 투입해 부모 급여, 영유아 보육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지원,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등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시간제 보육 운영과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보육 사각지대 없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희(부군수)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출산율 저하가 가속화되고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오는 만큼 우리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이자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사업 추진에 정성과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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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세종사무소 개소로 국비 확보 베이스캠프 구축영덕군, 세종사무소 개소로 국비 확보 베이스캠프 구축 - 대외협력관과 상주 직원의 협업으로 대외협력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 - 영덕군이 정부 부처들이 모여 있는 세종시 세종파이넨스센터에 영덕군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사무소는 정부 부처와의 협조적인 체계를 구축해 국가지원예산을 확보하려는 영덕군의 복안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대외협력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도 세종사무소는 영덕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및 출향 인사와의 협조체계 강화, 정부 부처 움직임과 각종 공모사업 파악 등 국가예산활동 지원과 군정 홍보에도 힘쓰게 된다. 최근 영덕군은 재정자립도 향상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그리고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상정하고 김광열 영덕군수의 주도 아래 내부 역량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온 힘을 쏟았다. 이에 국가사업에 대한 이해와 국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지난달 27일과 이달 20일 2차례 개최해 2024년 국·도비 지원사업 3,606억원을 건의하고 347억원의 공모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또한 지난달 8일에는 행정, 문화관광, 기업, 농수산업, 통상, 마케팅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외협력관을 영입·위촉했으며, 앞으로 세종사무소에 상주하는 직원과의 협업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국비 확보는 영덕군의 미래와 지속 성장을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로써 이번 세종사무소 개소는 이를 실현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세종사무소를 통해 정부 부처 공직자와 출향 인사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영덕군의 행정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국비 확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김광열 영덕군수 취임 이래 여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1,0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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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영덕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 신속한 주민대피, 첨단기기 활용한 초기대응 높은 평가 받아 - 영덕군이 지난해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범국민적 훈련으로, 지난해 훈련에는 중앙부처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0개 기관이 참여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진해일 내습에 따른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주민대피와 대응, 뛰어난 피해복구 능력을 확인시켰다. 해당 훈련엔 16개 기관, 5개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각종 건설기계와 장비들이 동원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현장훈련의 실전 대응력을 향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재구축했다. 또한 드론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상황전파가 이뤄져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을 원활히 하고 지휘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칠성 안전재난건설과장은 “훈련에 참여해주신 모든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더 안전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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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철거공사 시작으로 명품시장 재건축 돌입영덕시장, 철거공사 시작으로 명품시장 재건축 돌입 - 5월 31일까지 철거 후 300억원 1.5만㎡ 규모 명품시장 재탄생 - 화재로 소실된 영덕시장이 이달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거공사를 진행함으로써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영덕군은 시장현대화사업 133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83억원, 도시재생인정사업 84억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을 위한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15,098㎡(4,560평) 규모의 명품시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아케이드, 교량 등을 포함해 화재로 전소된 영덕시장 건축물 3,004.74㎡를 철거하고 가설공사, 철거공사, 폐기물처리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공사를 위해 사전 인접지 조사를 완료하고 분진 방진막과 5m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해 공사로 인한 소음이나 먼지 발생 문제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진행을 항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이종석 단장은 “이번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시장재건축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해 새롭게 단장하는 영덕전통시장이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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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영덕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은 관내 복지자원 연계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됐으며, 사업 참여자론 관내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로서 사회복지 및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자격증을 보유한 퇴직 전문인력 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으로 △영덕군 신중년 일자리 사업의 추진 방향 △이웃과의 만남을 위한 상담기법의 실제 △식품위생 교육 등을 이수했으며, 푸드뱅크 전달 체계 개선을 위한 9개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촘촘이 마을지기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며, 9개 읍·면에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 복지서비스 및 자원 연계,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분 및 기부자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희원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들이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영덕군을 촘촘하게 살펴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고 돌보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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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자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예고‘영덕 자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 영덕군, 국가문화재 10건 경북문화재 4건 등 전통문화 거점 부상 - 영덕군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자염’이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6일을 기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은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과거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자염’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생산해내는 해염 중심으로 소금산업이 발달했으며,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낸 자염이 그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소금 생산방식이 태양열을 이용한 천일염으로 대부분 바뀌었는데, 그나마 영덕군을 포함한 동해안 일대는 1950년대까지 진흙 등 포장을 통해 염전 형태를 구축하고 도랑을 파 바닷물을 끌어들인 다음 함수율을 올리는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해 왔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지역의 이러한 고유의 소금 생산방식에 대해 전통적 지식과 문화가 담겨있다고 판단해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했으며,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역사·문화 그리고 지역 주민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영덕 자염」이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계속하여 군내 유·무형의 문화재 발굴과 보존관리 수준의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한편, 최근 영덕군은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꾸준히 추진해 2019년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고, 2021년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엔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과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국가지정문화재 중 명승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올해의 경우 ‘영덕 자염’을 시작으로 여러 문화유산이 국가문화재나 경상북도문화재로 지정·등록될 것으로 기대돼 영덕군의 역사·문화 자원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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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오프라인 영덕대게축제, 비상(飛上)하다!4년만의 오프라인 영덕대게축제, 비상(飛上)하다! - 제26회 영덕대게축제, 삼사해상공원에만 6만여 관광객 몰려 - 영덕대게축제 다시 비상하다! 영덕대게축제가 4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건재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본행사엔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 찼으며, 강구항과 강구대게거리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삼사해상공원에만 6만여 관광객 몰려, 영덕대게축제에 사로잡혔다. 지난해 한파와 강풍으로 개최 직전 취소의 아픔을 겪은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단장한 모습이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성공을 거두며 6만여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말 기간 강구항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은 평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축제 장소를 기존 해파랑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으로 변경한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불식시켰다. 때깔부터 달라진 축제, 관광객의 시선을 훔쳤다. 먼저 축제의 서막을 알렸던 차유마을(대게원조마을, 경정2리) 안전기원제부터 변화를 시도해 신선함을 안겼다. 단순한 제례 형식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전통 연희 공연과 재담이 오가는 별신굿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블루로드를 찾은 수백여 트레킹 관광객들에게 산들바람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근 경정2리에서 열린 축산 스트릿 씨푸드 파티에선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볼거리들로 구성된 새로운 마을 축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청년과 마을 주민의 교감을 기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홍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9개 읍·면 풍물단 퍼레이드, 화합의 인상을 남기다. 축제 볼거리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강구 대게거리 퍼레이드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덕대게를 캐릭터화한 ‘덕이대장’ 거대 인형을 선두로 풍물단을 포함해 300여명이 넘는 지역민이 함께 준비하고 펼쳐진 퍼레이드는 축제의 상징이 될 만큼 장관을 이뤘다. 특히 마지막 도착지에서 9개 읍·면의 풍물단이 한데 모여 펼치는 흥겨운 타악연주는 지역민들에게도 화합의 메시지를 남긴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후문이다. 비장의 한 수, 지름 25m ‘투명 에어돔’ 본 축제장인 삼사해상공원에서도 진귀한 풍경이 이목을 끌었다. 지름 25m에 달하는 투명 거대한 에어돔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볼거리였지만 2월의 쌀쌀한 날씨에도 추위 걱정 없이 축제에 참여해 획득한 대개와 각종 먹거리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다. 시설 안에서도 축제장의 풍경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에어돔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가히 2023년 영덕대게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비장의 한 수라 평가된다. 지역민이 참여한 영덕 읍·면 먹거리 부스는 기존 몽골텐트에서 벗어나 축제 컨셉을 담아낸 컨테이너 부스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 또한 대게살 주먹밥, 대게 파전 등 참가 읍·면 모두 영덕대게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였고, 깔끔하고 세련된 설비와 대게를 활용한 먹거리는 방문객의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전에 없던 높은 매출을 올렸다. 영덕대게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게 낚시, 대게 달리기, 대게 경매 또한 참가 신청자들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행사장 바로 옆에서 바로 쪄내는 대게는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참가자들과 호응하며 펼치는 즉석 공연은 체험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주민, 축제의 주축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다! 지역 읍·면 주민의 경합 프로그램인 대게탈축구, 대게줄다리기, 축제송 플래시몹 공연도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방문객들에게 후한 점수를 얻었다. 대게거리 퍼레이드, 읍·면 먹거리 부스와 함께 축제의 주축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축제 추진위가 뽑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수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축제 추진위는 대게 낚시, 대게 달리기 등 대표 체험 축제장의 크기가 협소하다는 의견에 따라 내년부터는 축제장의 크기를 키우고 스탠드 객석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재미를 향상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안전관리가 축제의 최우선 과제로 부각되면서 이번 영덕대게축제는 행사를 무사히 치러내기 위해 관련기관과 단체가 나서 적극적인 협조체게를 구축했다. 영덕 경찰서와 영덕소방서에서 각각 160명과 52명을 축제장과 국도변에 배치했고, 모범운전자연합회에서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 관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 박오수 위원장은 “4년 만의 오프라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더없는 만족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축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영덕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운영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께 MVP를 드리고 싶다”며, “사시사철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 찬 영덕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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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영덕군, 2024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 - 맞춤형 대응전략 수립해 81건 4,637억원 국비 확보 추진 - 영덕군은 군정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27일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영덕군은 올해를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임기 첫해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한해로 상정하고 지난 1월 연초업무보고를 통해 설정한 내년도 국비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발굴한 81건 4,637억원의 국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예산순기에 따른 단계별, 사업별, 부서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선제적·전략적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각 사업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확립했다. 주요 국책사업으론 광역교통망을 24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852억원 △동해선 철도 전철화 사업 344억원 △국도34호선 안동~영덕 도로 개량 135억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며, 계속사업의 경우 △강구대교 건설 150억원 △국지도20호선 강구~축산 도로개량 30억원 △국지도69호선 달산~죽장간 도로건설 70억원을 건의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영덕~삼척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24년도 10억원 예산을 건의하고, 해양수산분야의 신규사업으로 △심해해양바이오뱅크 건립 2억원 △고래바다쉼터 조성 2억원 △국립 해양생물 교육관 건립 2억원을 건의하는 등 10건의 사업에 대한 3,597억원을 확보해 해양수산분야의 관광자원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행사업엔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제2로하스수산식품 농공단지 조성과 에너지융복합단지 실증기반 구축 3개 사업에 43억원을, 특색있는 문화관광 조성을 위해 해파랑길 19코스(영덕 블루로드) 해안 탐방로 구축 등 3개 사업에 25억원을 제언한다. 끝으로, 생활SOC 구축과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5억원 △강구항 어촌신활력사업 45억원을,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67억원을 비롯한 8건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에 322억원을 건의하는 등 71건 1,040억원 규모의 국비를 건의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협의해 나가는 한편, 정부 예산안 편성 순기에 맞춰 적재적소의 대응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위촉된 대외협력관을 비롯해 3월 개소하는 영덕군 세종시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국·도비 확보가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국비확보 전장에 사력을 다해 임하겠다”며,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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