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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김병곤 부군수 중심으로 TF팀 꾸려 제도 안착까지 만전 - 영덕군은 내년 1월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박노보 지역공공정책연구원장을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과 함께 일본 고향납세 제도와의 비교, 성공사례 분석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병곤 영덕부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출향인들이 고향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지역사회엔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의 제도”라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을 알고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중앙과 지방의 경제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현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 공제(10만 원까지는 100%, 초과분은 16.5%) 혜택과 기부금 30% 내의 답례품을 받게 된다.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김병곤 영덕부군수를 중심으로 TF팀을 꾸려 해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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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 사랑의 열매 최우수 지자체 선정영덕군, 경북 사랑의 열매 최우수 지자체 선정 -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에 따른 적극적인 성금 모금 결실 - 영덕군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우헌 회장은 24일 영덕군을 방문하고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최우수 지자체 표창패를 전달했다. 경북 사랑의 열매는 매년 심사를 거쳐 전년도 모금실적에 따라 시․군 단위로 최우수 지자체, 우수 지자체를 각각 1곳씩 선정하며, 영덕군은 영덕시장화재에 따른 성금 모금, 2022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한 성금 모금 등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힘든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영덕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영덕군민들의 사랑과 나눔이 있었기에 이처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영덕이라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답례했다.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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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주조, ‘경북의 술 시리즈’ 우수양조장 선정영덕주조, ‘경북의 술 시리즈’ 우수양조장 선정 - 천연재료 활용한 자동화 주류 제조시설 갖춰 맛과 향 탁월 - 영덕군이 자랑하는 전통주 제소 업체인 영덕주조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전통주 구독 플랫폼 ‘주간감성’과 협업해 런칭한 ‘경북의 술 시리즈’에서 10월의 우수양조장으로 선정됐다. ‘경북의 술 시리즈’는 경북에서 생산하는 전통주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통해 MZ세대의 경북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의 술 시리즈’에 선정되면 △양조장 주류 300세트 제작비 지원, △‘경북의 술 시리즈’ 패키지에 포함되는 양조장 소개 리플릿, 라벨링 디자인, 굿즈 제작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진행 등의 혜택을 받는다. 10월 우수양조장으로 선정된 영덕주조는 강구면 수월리에 위치하며, 울금과 블루베리 등의 천연재료를 첨가한 기능성 전통주를 자동화 주류 제조시설을 통해 대량 생산해 술맛의 독자성과 일관성이 뛰어난 업체이다. 이번 시리즈는 영덕주조의 대표 주종인 ‘도원결의’와 초코맛 ‘행복한상상’을 결합한 총 4종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패키지에는 경북 의성 출신 작가 ‘우키마’가 제작한 경북시리즈 특별 라벨이 적용된다. ‘경북의 술 시리즈’는 주간감성 홈페이지(https://www.joogan-gamsung.com)에서 유로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 받아볼 수 있으며, 주간감성은 온라인체험단을 모집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경북의 술 시리즈를 홍보할 계획이다.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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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영덕 월월이청청’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영덕 월월이청청’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 영덕 월월이청청의 특성과 가치, 전승교육 등 연구 성과 공유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영덕 월월이청청의 학술세미나가 ‘영덕 월월이청청의 전승과 가치’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오전 10시 영덕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덕 월월이청청(보존회장 권진순)은 1982년부터 영덕여고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이뤄지기 시작해 2000년부턴 보존회가 전승 활동의 주체가 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 2009년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영덕군과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자리 잡았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여러 전문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영덕 월월이청청의 특성과 가치, 음악적 특징, 전승교육 등에 관해 심층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영덕 월월이청청의 실존적 의미와 미래 가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월월이청청이 현재까지 원형을 유지하면서 전승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이바지해 오신 보존회와 예능보유자, 영덕여고, 영덕문화원, 전문 연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영덕 월월이청청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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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1회 목은 문화제’ 괴시마을에서 개최영덕군, ‘제11회 목은 문화제’ 괴시마을에서 개최 - 목은 출생지에서 선생의 뜻 잇는 다양한 행사 펼쳐져 - 고려 말 영덕군 출신의 정치가이자 대문호인 목은 이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11회 목은 문화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거행됐다. 지난 2016년 제8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목은 이색 선생의 출생지이자 지난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영덕 괴시리 민속마을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문화제는 13일 목은이색기념관 옆 선생의 생가터에서 고유제가 열렸고, 14일엔 목은 선생을 기리는 목은 퍼레이드, 무고공연, 목은 장학금 수여식 등의 개막행사와 함께 한시백일장, 학생백일장과 같은 학문의 장을 펼쳐져 선생의 뜻을 이었다. 또한 도전 목은 OX퀴즈, 라탄 공예, 짚풀공예, 애착소품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목은 시로(詩路) 조성 및 장원급제 작품 전시, 목은 두부 시식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끝으로, 한산이씨대종회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목은 선생의 후학양성의 뜻을 이어받아 국내외 유수의 발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윤송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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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덕 교육발전 정책세미나, ‘영덕교육 미래’ 도모2022 영덕 교육발전 정책세미나, ‘영덕교육 미래’ 도모 - 영덕 출신 석학들 한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발전 비전 제시 - 영덕출신 석학들의 모임인 영덕발전연구회(회장 박영호, 전 영덕중고총동창회장)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2022 영덕 교육발전 정책세미나’가 지난 13일 영덕군 교육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영덕교육의 산 증인인 김동수 전 영덕고등학교 교감의 ‘영덕교육의 역사와 발전방안’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영해면 출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의 ‘영덕의 고등학교 현황과 발전방안’, 영덕읍 출신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김병수 교수의 ‘특별교육기관의 설립’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임동환 영덕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내 교육전문가들과 출향인 출신의 석학들의 미래 영덕교육에 대한 정책방안이 토론방식으로 진행돼 지역교육의 비전과 발전방향이 논의됐다.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는 12월에는 영덕군의 문화관광과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서울에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덕 출신의 석학들을 중심으로 영덕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해 고향 영덕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원한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영덕발전연구회는 지난 2020년 설립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상회의 등을 통해 매년 2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영덕발전에 대한 제언을 해왔다. 이후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돼 대면회의가 가능해지자 올해부터 다시 대면 세미나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 고향 영덕에서 개최하자는 의견들이 모아져 이번 세미나가 성사됐다.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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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 국제 Hi-Wellness 체험 페스타 2022’ 성료‘경북·영덕 국제 Hi-Wellness 체험 페스타 2022’ 성료 - 이틀간 관광객 5,000여명 참석해 국내 최대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 -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 상호교류를 통한 힐링의 축제 ‘경북·영덕 국제 Hi-Wellness 체험 페스타’가 영덕군 나옹왕사역사체험문화지구 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8일과 9일 이틀간 성대히 치러졌다. ‘생활의 과학’이라는 뜻의 아유르베다는 5,000년 이상 이어져 오는 인도의 전통의학으로, 경북과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도 수바르띠 대학교(Subharti University)에서 아유르베다 전문가 약 20명을 초청해 양국의 자연의학인 한의학과 아유르베다가 상호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8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의 내빈과 함께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의학 체험존, 아유르베다 체험존, 요가 체험존, 명상 체험존, 웰니스 마켓 & 푸드존 등 총 5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돼 약 7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관광객들에게 제공됐다. 각각의 체험존들은 대한한의사협회, 경상북도한의사회, 대구한의대학교, 인도 수바르띠대학교, 아유르베다 요가 아카데미&힐링아트, 한국담마요가협회, 사띠인터내셔날, 한국명상학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음식부문 체험은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 참여해 행사를 찾은 이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 중앙 무대에선 인도 국민가수 마두리, 김소영 민족소리원의 축하공연이 이틀간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더불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의학 체험존에선 한방상담 및 체험이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인도 아유르베다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아유르베다 체험존은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체험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 새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 인도 두 국가의 자연의학의 교류를 통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자연의학을 융복합적으로 결합해 경상북도와 영덕의 웰니스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처음 개최된 ‘경북·영덕 국제 Hi-Wellness 체험 페스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진행됐으며, 그 가운데도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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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덕 고래불 풋볼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2022 영덕 고래불 풋볼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 - 영덕군, 문체부·국체진 공모사업 ‘영덕특화 풋볼트립’ 2년차 순항 - 영덕군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인 ‘2022 영덕 고래불 풋볼페스티벌’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축구장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영덕군체육회, (주)브로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경북풋살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8세 이하 축구클럽 54개 팀 및 전국의 57개 풋살팀 선수단, 지역주민, 관광객 등 약 3,000여 명의 사람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2022 영덕 고래불 풋볼페스티벌은 강구대게축구장 등 관내 축구장 2개소에서 전국 새싹가족 축구대회(어린이 축구대회)와 여성부·중등부·일반부 각 부별 고래불 전국 풋살대회를 최대 3일간 개최하고, 고래불해수욕장을 활용한 전국비치사커대회, 놀이체험존, 문화예술공연 등 프로그램을 8일 토요일 하루 동안 다채롭게 편성해 진행됐다. 특히 놀이체험존에 장애물형 등 9종의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백사장 내 해변 경기장에서 펼쳐진 전국비치사커대회는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이색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 참가 기념 SNS 인증 이벤트, 푸드트럭, 초청가수 (‘싱어게인2’ 윤성)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을 통해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삼박자 모두를 충족하는 스포츠 대축제라는 호평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행사장을 찾아 “스포츠관광도시 영덕군을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2022 영덕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이번 행사를 함께한 가족 및 동료들과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특화 풋볼트립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축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체류형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사업(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이다. 영덕군은 2021년에 첫 선정돼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인 2022 영덕 고래불 풋볼 페스티벌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2 영덕 고래불 풋볼페스티벌의 성료와 더불어 영덕군은 10월 15일부터 2일간 열리는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와 11월 중순에 열릴 2022 영덕 풋볼페스타 축구대회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영덕특화 풋볼트립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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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박약회 제43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영덕군, 박약회 제43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유교사상을 연구하고 유학문화를 현대에서 생활화하기 위한 (사)박약회(회장 이용태)의 제43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가 29일 오후 1시 영덕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우리 고유의 유학문화에 관한 연구와 학습을 바탕으로 현대에서의 예문화와 도덕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1987년 발족해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전국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올해 영덕군에서 처음 재개된 것으로, 전국 박약회 회원 약 1,500여명이 참석해 영덕군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아코디언, 가야금, 민요, 무고 등의 식전공연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 대구, 부산 등 각 지회 회원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목은 이색의 탄생지인 괴시리 민속마을과 종택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인량리 전통마을, 불교계 삼대 화상 중 한 명인 나옹왕사의 기념관 등 전통과 충효의 고장인 영덕군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류기도 박약회 영덕지회장은 “이번 대회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이란 주제의 학술강연(이용태 회장 발표) 및 향토문화 소개(임해식 추진위원장 발표)를 통해 전통 윤리가 되살아나고 충효사상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효의 가치는 퇴색되어 윤리도덕성 회복이 절실한 이때, 오늘 영덕에서 개최된 전국단위의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교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계승하고 선현들의 숭고한 이념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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