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전 소하천 고지터널 유량배분시설 첫 가동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영덕군에도 시우량 33mm 이상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이에 영덕군수는 재난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서 화전천 수위를 보면서 강구 고지터널 유량배분시설을 첫 가동하여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 기존의 하천 관리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여 소하천 배수시설을 가동해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홍수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다. 또한, 유량이 많아지면 수문(오십천 방향)을 닫아 화전천 하류부의 수위가 바닦까지 낮춤으로써 배수를 원활히 하고, 고지터널배수로는 상류와 하류의 수위차에 의해 자연유하방식으로 방류하게 된다. 그 동안 강구 오포 일대는 2018년 태풍 ‘콩레이’, 2019년 태풍 ‘미탁’ 내습 시 단면 부족으로 인한 화전 소하천 범람으로 주택 침수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침수로 인한 주민들이 걱정을 덜기 위해 실시한 화전 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은 고지터널배수로(길이 736m, 직경 5.4m, 높이 4.5m)를 설치하여 평상시에는 화전천으로 배수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에는 소하천 내 유량을 동해안으로 유도해 하천 수위를 낮출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가동한 고지터널 유역분리시설이 강구 오포 침수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재해 없는 안전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8-27
-
영덕군, 8월 주민세 코로나19 감면 안내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코로나19 피해 지원 및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세대주에게 과세되는 주민세 개인분과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에게 과세되는 주민세 사업소분을 감면한다. 올해부터는 8월 세대주에서 과세하던 주민세 개인균등분이 주민세 개인분으로 개편이 되었고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하는 경우 7월에 신고·납부하는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과세하는 주민세 개인사업자 균등분 및 주민세 법인균등분이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 8월에 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개편이 되었다. 개편된 과세 체계를 바탕으로 영덕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개인분 11,000원 전부와 영덕에 사업소를 둔 개인·법인사업자가 신고·납부하는 주민세 사업소분 기본세액 55,000원 ~ 220,000원 전부, 연면적세액 250원/㎡ 전부를 감면한다. 다만 주민세 사업소분 연면적세액 감면은 100만원 한도가 적용되며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100만원 한도 초과분 및 감면 대상 제외 기관들은 해당 세액을 8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총 감면액은 20,299건 398백만원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괄적으로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세 감면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과 침체된 경기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청 재무과(054-730-6106)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친절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1-08-23
-
한달 살아보니 영덕에 반했어요 !“매일 바다에서 힐링하고, 온라인으로 일하니 도시에 있을 이유가 없어요.”,“모든 것이 경쟁이었던 도시에서 벗어나 영덕에서 비로소 온전한 저를 찾아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싶은지도요. ”‘로컬크리에이터 <한달 영덕살기>(이하 <한달 영덕살기>)’를 마친 참여자들의 말이다. 총 1,232팀이 뜨겁게 지원했던 <한달 영덕살기> 사업이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달동안 영덕에서 머물며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킹홀리데이로 진행됐다. 예술하기 3팀, 표현하기 5팀, 요리하기 2팀 등 총 10팀이 최종 선정되어 영덕으로 달려왔다. 예술하기에는 밴드 온도, 그림작가 김은영(크레용레빗), 사진작가 송가비(가비송)이 선정되었으며, 표현하기에는 여행유튜버 이예지(버드모이), 임현주(유랑스), 이승현(리스니), 여행블로거 최혜정(미쉘의 여행법칙), 문화재수리리기능사 정은영(영청)이, 요리하기에는 김주원(요리사), 류경진(케이터링) 등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괴시리의 한옥을 비롯해 영덕옹기전수관, 도천마을 귀농인의집, 옥계주민행복센터, 웰빙문화테마마을, 속곡마을추억산장, 달님펜션 등 영덕 곳곳의 다양한 숙소에서 한달을 보냈다.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한달 영덕살기> 결과공유회에서는 총 10팀(17명)의 전체 참여자가 각자 영덕에서 한달간의 생생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밴드 온도 : 영덕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곳(버스정류장, 하저리해수욕장, 옹기전수관)에서의 음악영상 촬영 크래용래빗(김은영) : 영덕의 곳곳을 오일파스텔 작품으로 제작 가비송(이예지) : 영덕의 바다, 계곡에서 사진 작업 및 콘텐츠 제작 유랑스(임현주) : 영덕 시골생활 경험, 바다, 계곡 캠핑 등 여행영상 제작 영청(정은영) : 영덕 시골생활 경험과 영덕 여행, 장육사 단청 작품 제작 버드모이(이예지) : 영덕 시골생활 경험과 영덕 곳곳 여행영상 콘텐츠 제작 최혜정 : 영덕여행 블로그 콘텐츠 제작 리스니(이승현) : 영덕 한옥생활과 영덕 곳곳 여행영상 콘텐츠 제작 김주원 :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콘텐츠 제작 류경진 :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콘텐츠 제작 <한달 영덕살기> 참여자들은 각자의 메인 SNS채널을 통해 매주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함으로써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였다. 현재 유튜브 23개, 블로그 37개, 인스타그램 97개 등 총 157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 하였으며, 이후에도 계속 업로드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채널에서 ‘영덕 한달살기’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한달 영덕살기>를 통해 다양한 영덕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SNS를 통해 공유되어 영덕 문화관광에 대한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업무의 증가와 편안한 휴식의 밸런스를 갖춘 최적의 장소로 영덕에서의 안식과 치유를 추천하고 있다. 문의 :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54-730-5872)2021-08-23
-
민선7기 3주년 기념식 개최이희진 영덕군수가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군정 운영 성과와 향후 군정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영덕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행정,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영덕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주민과 함께하는 이동군수실, 연두방문 등 ‘소통’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도 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전보인사 의견을 수렴하고 MZ세대와의 공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전보다는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통을 통한 약속과 그 약속의 이행’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며, 영덕군은 5년 연속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달성함으로써 약속을 지키는 영덕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 영덕군은 사상 최초, 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2년이 3천억원 이었던 예산이 6년만인 2018년에 4천억원의 시대를 열었고 민선7기에 들어와 3년 만에 5천억원 시대를 연 것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등이 모두 준 가운데도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영덕군의회, 군수 및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서 국·도비 공모사업과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등을 통해 예산 5천억원시대를 이루어 낸 것이다. △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3년간의 태풍내습으로 큰 피해를 받은 영덕군은 ‘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큰 침수피해를 본 강구면 오포리는 고지터널 배수공사가 우수기전 사업이 완료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주요 침수지역이였던 우곡리, 영덕시장, 축산리는 배수펌프장이 마무리 되었으며, 재난피해예방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맘껏 누리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민선 7기 영덕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어느 시기보다 노력한 결과 사람중심의 미래형 공간을 조성하고 여유로운 삶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수돗물 안전관리 사업 시행, 영덕군 클린도시 체계구현, 개방형 군민운동장 리모델링 등 일상 속 고품격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도내 최고수준의 생활만족도’결과를 이루어 냈다. 향후, 생활형 SOC사업을 통해 영덕읍에는 놀이터 및 도시공원, 로컬푸드센터,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다함께 행복청사’가 들어서고, 영해면은 소규모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갖춘 ‘예주행복드림센터’, 강구면은 ‘건강활력센터’를 갖춘다. 또, 지역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인재양성도서관’도 생겨 주민 중심의 맑은 영덕 정주여건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넘어 2천만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덕군 강구항이 ‘2020년 국내최고 관광지 1위’에 선정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삶에 맞춰 ‘맑은 공기’를 트랜드로 변화시킨 영덕관광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영덕군이 가지고 있는 맑은 자연 환경을 통한 관광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 힐링, 비대면으로 통하는 최근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맞춰 리조트, 어트랙션, 해상 케이블카&대관람차 등 대규모 민자유치로 관광문화를 이끌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전문가 영입을 통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영덕이 품은 문화와 역사의 잠재성도 발굴하여 진한 문화도시 영덕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난 6월 21일에는‘영덕 괴시리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로 지정되었다.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동해선 철도 건설 등 미래교통망을 확충하여 다가오는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 멋진 마을, 아름다운 농산어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FTA 시장개방,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유지, 농산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지역 농수특산물 유통 플랫폼 조성을 위해 영덕읍 남산리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영해, 강구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의 안전한 유통망을 만들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농업회의소를 통해서 농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 급변하는 시대에 농민과 함께 농업정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어업발전을 위해 어촌 뉴딜 300사업(4개소: 석리, 부흥, 백석, 사진3)을 추진하여 어촌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했으며,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업지도선을 운영하여 어자원 보호와 해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임산 식약용 버섯 연구센터, 바데산 자연휴양림 조성, 목재 및 도예문화 체험장을 조성하여 휴양·관광 시설 조성으로 산촌 활성화와 산림소득 증대사업에도 힘썼다. △ 군민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해 책임지는 국가’라는 말은 영국의 베버리지 보고서에 실린 말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말이고 그 노력의 결과로 유럽의 국가들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거듭났다. 영덕군도 영덕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향상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복지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가고 있다. 어린이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양성도서관, 통합도서관, 청소년수렴관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공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노인일자리 제공, 어르신 밥상공동체 운영을 통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업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초푸드뱅크, 저소득층 및 취약계충 발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민선7기 영덕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고용노동부), 재해 위험정비사업 우수사례평가 최우수(행정안전부),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 우수지역 선정(대한상공회의소),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유공 자치단체 장관 표창(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경상북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5년연속 최우수 수상(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국제맑은환경공헌상 공공서비스 수상(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한국공공자치연구원), 2021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TV조선)외 민선7에 들어와 73개의 상을 수상여 군정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남은 1년도 당장의 성과보다는 장기적 플랜을 바탕으로 영덕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 힐링 콴광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대형 SOC 사업의 조기완공에 노력하겠다.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시대에 신공항과 연계한 해양배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2021-07-02
-
「영덕 괴시마을」국가민속문화재 지정영덕군 영해면의「영덕 괴시마을」이 문화와 전통이 잘 전승·보존되고 있는 민속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로 지정 고시되었다. 국가민속문화재는 전통적 생활양식과 민속문화 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국가 법률에 의해 지정하는 문화재로, 이번에 지정 고시된「영덕 괴시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마을로는 전국에서 8번째이다. 이로써 영덕군은 기존 7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2건, 천연기념물 1건, 국가민속문화재 4건)에 더하여 8번째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 「영덕 괴시마을」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로 고려 말의 대학자이자 고려말 신진사대부의 스승이신 목은 이색선생이 태어나신 것으로도 유명하다. 함창김씨(목은 이색의 외가)가 800여년 전에 처음 터를 잡은 이후에 여러 성씨가 거주하였고, 현재는 영양남씨가 400여년 동안 세거하고 있다. 경북 북부 해안지방에서 현재까지 단일 문중의 역사와 문화가 전승·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반촌마을이라 할 수 있다. 마을 내에는 도민속문화재 4호, 문화재자료 12호를 비롯하여 약 40여 호의 전통가옥과 전통적인 마을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마을 내 가옥 대부분은 안동 지역의 반촌에서 볼 수 있는 뜰집(안채·사랑채·부속채 등의 가옥 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ㅁ’자형의 주택)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옥 구조의 유사성은 안동지역에서 태백산맥을 거쳐 영덕에 이르는 건축문화의 전파와 인적 교류 등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학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건축 구조적인 유사성 이외에도 괴시마을의 뜰집은 사랑채가 돌출된 날개집 형태를 취하고 있는 특징이 있는데, 학문 연구와 손님을 접대하는 문화에 영향을 받은 구조인 점에서도 그 의미가 깊다. 또한 상방 전면에 사당으로 제사의 제물을 나르는 통로인 통래퇴칸(通來退間)과 조상의 신위를 모시는 공간인 감실도 괴시마을 뜰집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이밖에 괴시마을에는 뜰집의 형식성을 탈피하여 실용성에 초점을 둔 양통집(하나의 지붕 아래에 안방과 사랑방 등의 공간을 2열로 연접하여 배치한 주택)으로 변화한 가옥들도 마을에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가옥들도 조선 후기의 주택 건축의 변화와 다양성을 보여 준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괴시마을에는 주거를 위한 가옥들 이외에도 양반 가문으로서의 역사와 문화를 드러내는 정자와 재실이 함께 있는데, 하나의 마을에 이렇게 많은 건축문화재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경우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본래 「영덕 괴시마을」이 위치한 영덕 영해지역은 조선시대에 영해부(寧海府)로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유학이 발전하고 많은 인재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고장으로 ‘소안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따라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오랜 역사와 높은 수준의 문화를 보유한 고장이고, 영덕군 내에 문화재로 지정된 총 66건의 건축문화재 중에 61건이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조선시대 건축문화재도 산재되어 있다. 이번「영덕 괴시마을」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영해지역의 수준 높은 역사·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가치가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국가민속문화제 제301호로 지정된「영덕 괴시마을」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소유자 등과 협력하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국가민속문화재로서의「영덕 괴시마을」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내의 가치 높은 문화재를 발굴하여 국가문화재 지정 받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문화재 지정은 지자체와 군민 간의 합심의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들을 발굴하여 문화재로 지정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고, 「영덕 괴시마을」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영덕을 전국에서 주목 받는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2021-06-23
-
320만명이 찾은 영덕 강구항 작년 국내 최고 인기 관광지 선정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었던 지난해 국내 최고 인기 관광지로 맑은공기특별시 영덕(군수 이희진)의 강구항이 꼽혔다. 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북 영덕 강구항으로 총 32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북 군산 선유도(288만명), 경기 용인 에버랜드(275만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비(非)수도권이었고, 에버랜드(2위와) 국립중앙박물관(10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연 명소나 공원이었다. 이는 2019년 상위 10곳 가운데 수도권 관광지가 6곳을 차지한 것과 대조된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 사태로 밀집시설 방문을 피하고 대신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지방 자연명소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행복하고 즐거운 영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세계5번째 규모의 대관람차가 설치 될 예정이라, 추후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2021-06-07
-
영덕군 양채류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영덕군이 서양음식에 주로 사용되는 양채류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영해면과 창수면이 중심이 돼 양상추, 로메인 상추, 콜라비, 라디치오, 양배추 등 호냉성 채소가 수확을 앞두고 있는 것. 5월말에서 6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가 예상되는 양채류는 다국적간 FTA 체결 등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영덕군과 지역 농업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체작목이다. 지난해 2.5ha를 시작으로 올해는 16ha로 재배면적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양상추와 로메인 상추 등 2개 작목에서 출발해 콜라비, 라디치오, 양배추가 추가돼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재배농가들은 ‘해바라기 양채류 작목반’을 만들어 기술교류는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시장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양채류는 주로 국내 샐러드용 가공공장에 공급되며, 로메인 상추 등 일부 작물은 웰빙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대만 등 동남아로 수출계약이 체결돼 농약허용기준인 PLS 기준만 지켜진다면 안정적인 공급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채류는 봄철 노지채소인 봄배추보다 재배방법이 상대적으로 쉽고, 병충해에 대한 내성이 강하며, 경영비가 적게 들고 출하가격 또한 안정적이라 농가 소득 및 경영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영덕군은 내다보고 있다. 정경훈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양채류 재배 및 희망 농가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양채류 재배기술 향상과 병해충 예방에 대해 교육과 수출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운영 할 계획이다. 양채류 재배 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것” 이라고 말했다.2021-05-28
-
코로나19 예방접종 2차 접종 완료영덕군이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자 4천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은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3천942명이 접종을 했다.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이 3천559명, 주간보호센터 종사자 및 이용자가 383명이었다. 1차 접종자 중 68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거나(발열, 고혈압 등), 병원 입원 등으로 접종을 하지 못했다. 2차 접종 시 중증 이상 반응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군은 편리한 예방접종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임차해 대상자를 이송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접종을 실시했다. 또, 접종 후, 이상 반응자 발생에 대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영덕군은 공무원,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 기간제 근로자 등 하루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동의자 중 미접종자는 1천852명이며, (5.20 18시 기준) 이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65~74세 지역주민과 만선중증호흡기질환자는 5월27일부터 6월19일까지, 60~64세 군민과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1~2학년),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는 6월7일부터 6월19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이 대상자에 대한 사전예약은 6월3일까지이다. 영덕군은 지속적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 방법은 인터넷에서 예방접종 사전 예약 누리집 (https://ncvr.kdca.go.kr) 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1339)를 하거나, 읍·면 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예약할 수도 있다.2021-05-25
-
이희진 영덕군수 「2021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행정경영부분 수상이희진 영덕군수가 ‘2021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행정경영부문에 선정됐다.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선정식에는 총 38명이 선정됐다. 자치단체장 중에서는 9명이 선정됐으며,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등이 함께 선정됐다. 이 행사는 TV조선이 주최하며, 한 해 동안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각 분야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CEO를 선정하고, 우수 경영 및 활동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이 군수는 지난해 맑은공기특별시 선포식을 통해,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이라는 구체적인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융복합단지에 지정되기도 했다. 또, 2020년 경상북도 사회보장통계 생활만족도 부분에 도내 최우수로 나타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덕 100년 미래를 위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2021-05-21
영덕뉴스
- 홈으로
- 군정소식
- 영덕뉴스
- 담당부서 : 홍보소통과
- 연락처 054-730-6064
- 팩스 054-730-6069
- 이메일ydcounty@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