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취지(趣旨)를 담은 정관(定款)을 작성, 1996년 2월 6일 재단설립 허가를 얻어 첫사업으로 영덕군내 초중고교 졸업생 35명을 선발, 표창하고 이를 매년 계속하고 있으며, 곧바로 학사건립 실현으로 들어가 1996년 3월 서울의 심장부인 종로구 사직동 311-10, 대지 180평을 매입하였다.
건립계획수립, 건축허가 등을 거쳐 경향 각지의 뜻있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1996년 11월 23일 영덕학사(盈德學舍) 기공식을 가졌다.
부족한 경비를 IMF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달, 1998년 신학기부터 첫 입시생 26명을 맞이하였고, 그해 6월 20일 학사 준공식 및 개관식을 지역·출향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위와 같은 학사가 건립되기까지 실무자를 비롯하여 재경영덕건우회(盈德建友會) 등, 많은 영덕인들이 헌신·봉사하였고, 영덕군 장학회 이사회도 25차 회의(會議)를 가질 정도로 자랑스러운 장학재단이 되어 타 시·군·구에 모범이 되고 있다.
영덕학사는 최대 46명을 수용 가능하고, 2인 1실에 침대, 책걸상, 컴퓨터, 취사가 가능한 원룸형이며 보증금 100만원, 월관리비 5만원이고, 영덕 출신으로 인성이 풍부하고 성적이 우수하며, 모범적인 학생은 계속 학사에 기숙이 가능하며, 그동안 100여명의 학생들을 배출하였으며, 매 학기 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사생(入舍生)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