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행정계

    정기모(鄭基模,1903∼1986) : 본관은 야성(영덕). 영덕읍 남석리 출신으로 자는 성범(聖範)이고, 호는 필봉(筆峰)으로 광복 이후 초대 영덕군수를 맡아 광복 정국의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새로운 영덕건설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이후에는 야성시사의 사장을 맡아 한시(漢詩)의 창달에도 노력하는 등 한학자로써도 이름이 있었다.

    김병윤(金秉允, 1905∼1990) : 본관은 야성. 영덕읍 천전리 출신으로 일제하에 일본 중앙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광복후에 농림부차관을 역임하였다.

    이중삼(李重三, 1915∼1993) : 영덕읍 남석리 출신으로 본관은 영천이다. 경상북도 병무과장과 도내 여러 군의 군수를 역임하였다. 1954년 10월 2일부터 1955년 8월 4일까지는 경산군수로 재직하였으며, 1959년 8월 26일부터 1960년 5월 13일까지는 고령군수를 역임하였다.

    현동범(玄東範) : 영덕읍 남석리 출신으로 대구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관직에 입문하여 1952년 4월 10일부터 1953년8월 21일까지 예천군수를 지냈다.

    김진권(金璡權) : 본관은 김녕, 축산면 화천리 출신으로 대구농립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3년 8월 25일부터 동년 9월 15일까지 영덕군수를 역임하였다.

    김인수(金仁洙, 1915∼?) : 남정면 장사리 출신으로 일본중앙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체신부 주사를 시작으로 관직에 들어서 체신부 경리국장, 서울대학 사무국장, 국회교통체신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충락(李忠洛,1922∼1999) : 본관은 영천. 달산면 대지리 출신으로 청송, 영일, 청도군수를 역임하였다.

    정재만(鄭在萬, 1923∼1972) : 본관은 야성. 일명 진수(鎭洙)이며, 영덕읍 출신으로 울산세관장 및 관세청 세무국장을 역임하였다.

    김상삼(金相三, 1934∼2000) : 본관은 경주. 남정면 쟁암리 출신으로 포항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한 후 예천 중학교 교사, 서울세관, 감사원 감찰관을 역임하였다. 공직에서 퇴임한 후에는 (주)남해화학의 감사와 영덕군출신 공무원 모임인 목우회 초대회장을 맡기도 하였으며, 1984년에 근정포장을 받았다.

    차용극(車庸極, ?∼1974) : 본관은 연안. 강구면 화전리 출신으로 1946년에 경찰에 입문하여 부산시 경찰국 등 각처의 경찰서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합천경찰서장을 역임하였다.

    김무환(金武煥,1908~1972) : 본관은 경주로 호는 추강(秋岡)이며, 병곡면 원황리 출신이다. 다년간 행정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영덕, 영일, 월성, 칠곡, 경산, 안동, 경주 등지의 군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