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내의 병의원과 한의원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이외에 군내의 의료수요에 대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한의원을 포함하는 민간 병의원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및 시설의 대부분은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덕군과 같은 농촌지역에는 전체 의료기관 중의 1/10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료기관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농촌지역의 의료기관에서조차 특정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상당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표〈6­32〉에 의하면 1998년 현재 영덕군내의 의료기관 숫자는 42개소이고, 병상수는 250개이다. 조산소와 특수병원, 그리고 부설병원과 보건의료원 등은 없다.
  위의 의료기관 중 22개소가 영덕과 영해에 대부분이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군 전체 병원 수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병상수 250개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군내에는 1998년 현재 5개의 한의원이 개원하고 있으나, 한의원의 분포도 영덕, 강구, 영해에 집중되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의료기관 및 의료시설의 지역내의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하여는 행정기관에서 운영되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그리고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크게 필요하다.


2. 군내의 약국과 한약방

현재 군내의 약방 및 약국은 한약방이 7개소이고, 양약방 및 약국이 19개소이다. 한약방과 양약방 및 약국의 분포도 영덕과 영해, 강구 등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1999년 현재 군내에서 양약방 및 한약방이 없는 면소재지로는 지품면과 달산면이 있다.
  표〈6-34〉는 1999년 현재 군내의 양약방 및 약국, 그리고 한약방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